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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평화통일 … 23, 24일 철원서 `DMZ 피스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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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34개팀 아티스트 출연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이 오는 23, 24일 철원 노동당사·고석정·월정리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 결성 멤버 글렌 매트록(Glen Matlock)을 포함, 총 7개국 34개 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23일 철원 노동당사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오프닝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공연과 평창올림픽 개·폐회식 안무를 맡았던 차진엽의 콜렉티브 에이가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페셜 프로그램이 열리는 월정리역에서는 UK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영국의 잭 존슨이라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뉴턴 포크너와 강산에 등의 무대가 마련된다. 특히 밤 11시부터 DJ 무대 '미드나잇 익스프레스(Midnight Express)'를 운영, 이상순과 히치하이커 등이 출연해 페스티벌의 밤을 달구게 된다.

24일 고석정 무대에서는 프랑스의 팝가스 조이스 조나단과 이승환의 공연 등이 준비돼 있고, 글렌 매트록과 차승우, 크라잉넛의 협연무대도 선을 보인다. 이에 앞서 21, 22일에는 서울 플랫폼창동61에서 음악과 평화, 화합과 실천이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 프로그램이 무료이며 네이버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철원·춘천~철원 간 유료 셔틀버스(www.ggoggama.com)가 운영된다.

오석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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