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척]배구선수·감독으로 고향 빛낸 `자랑스러운 삼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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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준택 전 감독 선정

삼척 출신 진준택 전 배구감독(사진)이 자랑스러운 삼척인으로 선정됐다.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이사장:이원종)는 19일 삼척관광호텔에서 '자랑스러운 삼척인상 수여 및 선양회 회원의 밤' 행사를 열고 진준택 전 감독에게 올해의 자랑스러운 삼척인상을 수여했다.

진 감독은 삼척중을 졸업하고 삼척고 재학 중 스카우트돼 서울로 전학한 뒤 1970년 방콕아시안게임·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 배구 남자부 은메달을 수상하는데 기여했다. 또 1977년 은퇴 이후 고려증권 배구단 및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감독을 역임, 2013년엔 한국배구연맹 경기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배구 분야에서 고향 삼척을 빛내는 역할을 해 왔다.

2011년부터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가 주관하고 있는'자랑스러운 삼척인상'은 출향인 중 삼척을 빛낸 인물을 추천받아 이사회가 선정한다. 제1회 가수 박상철, 2012년 민달기·최현정 판사, 2013년 마라토너 황영조, 2014년 (사)G-지속가능전략연구원 박상규 원장, 2015년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2016년 건국대 강병근 교수, 2017년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선정했다.

삼척=황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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