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도 간판스타로 지난 아시안게임 남자 90㎏급 이하 금메달리스트 곽동한 선수가 폐광지역 꿈나무 유도선수를 위한 일일교사로 나섰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High1스포츠팀 소속인 곽 선수는 21일 오후 정선 사북초교에서 사북초·중학교 유도 꿈나무 선수를 대상으로 '유소년 유도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곽 선수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누르기, 조르기, 꺾기, 메치기 등의 유도기술 시범과 함께 1대1 개별 레슨을 했다.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곽 선수는 “오늘 이 시간이 그동안 내가 받아왔던 격려와 도움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행복했다”고 했다.
정선=이명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