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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 전국 첫 정신장애인에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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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전국 최초로 영월군에서 정신장애인(자살 등)에게 영양·위생·교통비를 지원한다.

영월군은 지난 7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일부를 개정 공표, 정신장애인과 자살시도자 등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지역 내 정신장애인 등 등록대상자 28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과 영양제, 도시락 등 영양 섭취를 위한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또 등록대상자들이 청결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미용, 목욕협회와 쿠폰 발행 등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급성기 자살시도자의 심신을 안정시키고 사회와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시키기 위해 매일 직접 가정을 방문, 사랑의 요구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정신장애인(자살 등)에 한하며 중복 지원자는 제외된다.

전미영 군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과 자살시도자 등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삶의 이유를 찾고 자살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제도”라고 밝혔다.

오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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