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여성을 조명한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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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원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4일 원주기후변화센터에서 개막한다. 상영작 '할머니의 먼 집'(위)과 '생리무법자'.

내달 4일 원주여성영화제 개막

페미토크콘서트 등 행사도

영화를 통해 여성의 삶에 주목하는 '원주여성영화제'가 다음 달 4일 막을 올린다. 원주여성영화제가 주최하고 원주여성민우회,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내달 7일까지 나흘간 원주기후변화센터에서 개최된다.

4일 오후 7시 '여성민우회 플래시몹 몽키타이거라벨' 공연으로 개막하는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릴라와 마법의 책', 다큐멘터리 '할머니의 먼 집' '생리무법자' '핑크페미' '구르는 돌처럼', 영화 '콜레트' '우리의 20세기' 등 다양한 여성의 삶을 다룬 영화들이 상영된다. 도내 여성감독들의 '소담의 텅 빈 추억을 위하여' '여름비' '그러려니'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5일 오후 2시 경희대 엄혜진 교수의 페미토크콘서트 '나쁜 여자 전성시대'가 열리고 6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영화 '마이 스키니 시스터' 감상 후 10대들이 나누는 시네마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특히 영화제 마지막 날에는 원주시민들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2019 원주여성다큐' 상영회가 열려 어떤 내용을 담아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현정기자 togeth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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