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양구]`곰취 향 가득한 캠핑장' 조성사업 순조

양구 팔랑리 2만1,035㎡ 규모 군 내년 11월 준공 목표

【양구】양구군이 추진하는 동면 팔랑리 '곰취 향 가득한 팔랑골 야영장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국비 15억원, 도비 4억5,000만원, 군비 10억5,000만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내년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부지 2만1,035㎡ 규모의 팔랑골 야영장에는 캠핑 캐러벤 5조, 글램핑 텐트 6조, 텐트 데크 23면, 놀이터시설 1개소, 관리사무실 1동, 샤워실 겸 화장실 4동, 세척실 2동, 유수풀 1조, 주차장 57면 등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7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에 반영돼 같은 해 9월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올 3월 착공돼 현재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1차 토목공사가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용순 군 관광개발담당은 “도솔산 남쪽에 자리한 팔랑리는 주변에 팔랑폭포, 양수암폭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좋아 야영장이 조성되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정국기자 jk2755@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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