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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변~동해항·원주~만종 노선도 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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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늘 제4차 국가철도망 공청회

용문~홍천 포함 4개 노선 유력

속보=향후 10년간의 철도건설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본보 21일자 1면 보도)에 '삼척해변~동해항 동해신항선'과 '원주~만종간 원주연결선' 등도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강원도 내에서는 용문~홍천 철도와 삼척~강릉 동해선을 포함해 4개 신규사업의 반영이 유력해진다.

강원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강원도가 건의한 12개 노선 중에서 이중 1순위인 용문~홍천 철도(34㎞, 7,818억원)와 4순위인 삼척~강릉 동해선 전철화 사업(43㎞, 1조2,561억원), 5순위인 삼척해변 정거장~동해항 동해신항선(3.6㎞, 578억원)의 반영이 확실시된다. 또 충북이 건의한 원주~만종간 원주연결선(6㎞, 1,212억원)도 신규사업으로 포함되는 것이 유력하다.

원주~만종간 원주연결선의 연장은 6㎞에 불과하지만 중앙선과 강릉선을 직접 연결하는 키(Key)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22일 오전 10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2021~2030년)에 대한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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