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휴일도 반납하고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승환(31)·조영재(32)는 18일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정 남자 수상 2인조 단체전 1,000m에서 5분35초02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민수(47)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조정 남자 수상 개인전 1,000m에서 5분56초36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민수는 개인전 결승에서 스타트 도중 노를 놓쳐 직접 강에 들어가 노를 주워오느라 가장 늦게 출발했다. 그러나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3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강원도청 선수들이 주축인 한국 장애인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1일간 캐나다 전지훈련을 마친 뒤 지난 11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서광석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날까지 휴가를 줬지만 전국장애인체전 조정에 출전한 이들은 휴식 없이 조정 훈련에 매진했다.
한민수는 “강원도 장애인 체육 발전 및 등위 부상을 위해 선수들의 휴일 반납 의지가 강했고 짧은 훈련 기간이었지만 충실하게 조정 훈련을 했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강경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