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릉] 권성동(무) 32.4% vs 김경수(민) 30.8% vs 홍윤식(통)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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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는 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그야말로 초접전 판세를 형성했다.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가 32.4%로 선두에 오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30.8%를 얻어 1.6%포인트로 따라 붙었다. 통합당 홍윤식 후보는 14.9%, 무소속 최명희 후보는 12.1%다.

지난달 28,29일 강원일보와 KBS, MBC의뢰로 (주)코리아리서치가 실시한 1차 여론조사(18세 이상 503명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응답률 23.2%) 때는 김 후보가 0.2%포인트 차로 1위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선두가 바뀌었다. 엎치락 뒤치락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적극투표층에서는 민주당 김 후보가 34%, 권 후보가 33%로 순위가 또다시 엇갈렸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통합당 모두 36.8%로 같았다. 다만 비례대표 지지 정당은 미래한국당 30.3%, 더불어시민당 18.4%, 정의당 7.4%로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김 후보는 30대(48.4%)와 40대(46.1%)에서, 권 후보는 50대(39.8%)와 60대 이상(34.6%), 18~29세(34.2%)에서 강세를 보였다. 홍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22.6%, 50대에서 16.4%를 얻었으나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원선영기자 haru@

■강릉

△강원일보·KBS·MBC·G1 강원민방 등 5개 언론사 의뢰

△조사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2020년 4월6일~7일

△강원도내 8개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응답자 503명(총 2,038명 통화시도), 응답률 24.7%(유선 22.1%, 무선 25%)

△유·무선(11%·89%)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조사 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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