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인물
오피니언
지역
드라마 ‘참교육’이 경고한 교실 도박⋯강원지역 청소년 78명 자진신고
강원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최저임금 인상시 “채용 안 해”
강원지역 소상공인들 10명 중 8명 이상이 최저임금 인상 시 신규 채용 축소 계획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상공인연합회가 발표한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7년 최...
민선 9기 도정구호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
민선9기 도정구호는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 도정방침은 ‘청정 강원, 청년 강원, 평화 강원’으로 확정됐다. 우상호 당선인과 김헌영 강원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은 22일 도청 별관 4층 인수위 ...
해커 계좌에 선수 임대료 수천만원 송금한 강원FC
강원특별자치도민프로축구단 강원FC가 외국인 선수 임대료 송금 과정에서 상대 구단 이메일을 해킹한 해커에게 수천만원의 사기를 당한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강원FC가 사기당한 임대료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
‘인스타 인생샷’ 명소 동해선 철도…관광자원 거듭날까
강원특별자치도가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동해 하평해변 등 동해선 철도에 대한 ‘관광자원화’에 착수했다. 삼척~동해~강릉 동해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연계해 폐선으로 전락하는 현 철도 노선을 관광명소...
“또 산지폐기 할까 두렵습니다”⋯애호박값 반토막에 강원 농가 ‘벼랑 끝’
강원도의 여름작형 애호박과 오이가 본격 출하에 들어갔지만 가격이 반토막 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동전쟁 여파로 난방비와 비료값 등 생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출하 초반부터 가격까지 급...
“뉴욕 왕복 유류비 44만원 뚝”…종전에 도내 해외여행 수요 ‘꿈틀’
미·이란의 종전 합의와 유류할증료가 두 달 연속 인하되며 여름 성수기와 하반기 연휴를 앞둔 여행업계에 활기가 돌고 있다. 2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27단계에서 8단...
“강릉 AI데이터센터 변전소 없어…아직 확정적 발표 어려워” 논란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 당선인이 6월 말 공식 발표를 약속했던 ‘강릉 AI데이터센터’ 대해 당분간 발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70조원의 경제 효과와 대기업 투자 유치 확정을 강조해온 ...
월급 적고 임금 인상률 낮은 강원…사업체 종사자 줄고 이직자 늘어
강원지역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늘고 이직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보다 낮은 임금 등의 이유로 근로자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026년 4월 사업체노동력...
강원도의회 차기 의장비서실장에 최병식 과장 임명⋯장철균 팀장 과장급 승진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최병식 농림수산전문위원을 차기 의장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도의회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무처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23일자다. 인사 기준으로 전문위원실-지...
강릉 김만호, 원주 김정남 부단체장 내정 인사 발표…김규하 김동준 김영균 김형진 유지영 국장급 승진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부단체장 내정 및 국장급 이하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원주부시장에는 김정남 국제협력관, 강릉부시장은 김만호 경제국장, 태백부시장은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 속초...
민선9기 도·양양군 최대 현안, 설악산오색케이블카 사업 어떻게 되나
민선9기 대표적 지역현안인 설악산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강원특별자치도와 양양군의 해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4년 6월 착공한 오색케이블카사업은 계획수립부터 공정률은 약 21%이지만 실공정률은 1% ...
SK하이닉스, 25년만 대장주 교체…삼전 제치고 코스피 시총 1위
SK하이닉스가 22일 보통주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079조6,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하이닉스는 6% 가까이 급등 마감하며...
與 유정배 “전통적 軍 장애물 파괴가 안보 파기라는 주장 지나쳐”
속보=더불어민주당 유정배 춘천-철원-화천-양구을 지역위원장은 22일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의 국방부 장애물 제거에 대한 우려(본보 22일자 3면 보도) 를 놓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유 위...
국민의힘 원내대표 문관현·이종석 2파전 ⋯민주당 “사전 협의 더뎌 아쉬워”
제12대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를 놓고 재선 문관현(태백) 의원과 초선 이종석(양양) 당선인이 경선을 치른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2일 도의회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문...
한기호, 안보 세미나 개최 “평화는 힘의 균형에서 비롯”
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22일 정부를 향해 “평화는 힘의 균형에서 이뤄지는 것이지 저절로 오는 게 아니다”라고 직격했다. 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제정치질서 및 전쟁양상 변화’...
與 지역위원장 경쟁 격화⋯野 유상범 정책위의장 거론
6·3지선 이후 여야가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위원장 개편 절차를 진행중인 민주당의 경우 복수 신청자가 나온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이 격화하고 있고, 국민의힘에선 당직 개편 가능성...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으세요”
강원지방병무청이 국외여행허가 제도를 안내했다. 강원병무청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2001년생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 출국 또는 체류를 희망할 경우 반드시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강원교육청 인사 예고⋯고위직 ‘소폭’ 인사 가능성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7월1일자로 6급 이하 인사 단행을 예고한 가운데, 행정국장을 포함한 고위직 인사도 일부 포함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도교육청은 23일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에 나선다. 5급 승진 1명, ...
‘불법 선거’ 혐의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상고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교육감은 지난 19일 서울고법 ...
“장마 32일·한 달 내내 비?”…날씨 공포 마케팅 주의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날씨 관련 가짜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상 불안 심리를 자극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공포 마케팅’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원날씨]흐린하늘 속 동해안·산지 곳곳 빗방울
강원도는 23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곳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새벽과 밤 사이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0.1㎜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높게 일 ...
㈜글로벌강원무역, 강원 우수상품 中 웨이하이 면세점 입점 본격화
㈜글로벌강원무역(대표:한상운)이 추진 중인 중국 웨이하이 면세점 강원 우수상품관 구축 사업이 본격적인 판매 단계에 들어간다. ㈜글로벌강원무역은 강원지역 뷰티기업 4개사와 식품기업 6개사 등 총 10개 기업...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 머리 맞대
강원특별자치도 내 자원봉사센터장들이 국민고향정선에 모여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시·군 협력 강화 방안을 머리를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 자원봉사센터장 연수회’가 22일...
수산물 직매장 불법 임대한 어촌계장 불구속 송치
[확대경]강삼영 교육감에게 바란다.
[발언대]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자산의 미래가치 전환
[The초점] 인제스피디움만의 체류형 관광, 강원의 새로운 성장동력
오피니언일반
기본사회
사설
강원도의회 원 구성, 밥그릇 싸움 돼선 안 돼
2028년 하반기 개통 기로에 선 동서고속철도
초동 20분, 캘리포니아는 ‘번질 불’부터 막는다
[이코노미플러스]한국 최저임금 인상률 G7 훌쩍 넘는데…노동생산성은 평균 이하
[포토뉴스]동해안 높은 파도
“당신의 몸은 무엇입니까”… 거장의 54년이 묻는다
국립청년극단, ‘헤파이스토스 로미오와 줄리엣’ 원주 무대 오른다
강원문화재단, ‘2026 장애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사업’ 2차 공모 진행
춘천미술여성작가회, 창립 30주년 전시회 개최
22사단 장병들 헌혈증 220장 기부…지역 혈액 수급 안정 기여
강원기자협회-한국폴리텍대 맞손⋯“상생 발전 추구”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결전지 몬테레이 밟은 홍명보호 남아공전 승리 노린다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결전지인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준비 중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의 한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풀었다....
전국어울림생활체전 참가 강원 선수단⋯메달 8개 수확
‘강원 사격 기대주’ 이유환 세계무대 데뷔전 금메달
강원 육상 동호인 전국생활체육 무대 종합 3위
[영상]우상호·육동한 첫 회동…춘천 발전 위해 도-시 협력 본격화
[인터뷰] 초동 20분, 캘리포니아는 ‘번질 불’부터 막는다
[결혼]이병무 군 · 김주훈 양
[건강칼럼]체중 감량을 넘어 만성질환까지 치료하는 수술
{wcms_title}
갓 딴 옥수수가 빵·커피로⋯농부의 이색카페 ‘파머스가든’
직접 키운 농산물로 음료와 빵을 만드는 카페가 있다. 아침에 수확한 옥수수가 ‘초당 옥수수 커피’, ‘옥수수빵’으로 변신해 식탁에 오르는 곳,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에 위치한 ‘파머스가든’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도 모양도 재밌는 구황작물빵=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베이커리 매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기빵, 옥수수빵, 토마토빵, 메론빵 등 알록달록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른바 ‘구황작물빵’이다.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의 특색을 살린 메뉴로, 재료의 70% 이상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그 외의 재료는 춘천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해 지역 먹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빵 모양이 작물을 그대로 닮아 눈으로 보는 재미가 큰데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딸기빵’을 한입 베어물자 딸기퓨레가 과즙처럼 입 안을 달콤하게 채웠다. 버터크림의 맛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구황작물빵 선물세트를 사가는 이유를 알게 됐다. 민병현 파머스가든 대표(43)와 직원들은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민 대표는 “기존의 빵집 베이커리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구황작물 모양의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올여름 신메뉴로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와 에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동화 속 정원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2018년 문을 연 ‘파머스가든’은 춘천에 오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말이면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1,500명이 다녀간다. 2025년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파머스가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돌길을 따라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흰색 외벽에 주황색 지붕으로 이목을 끄는 카페 건물은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창가에 앉아 통창 너머로 마당에 피어있는 노란 튤립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 분주했던 마음도 가라앉는다. 넓게 트인 홀 좌석 외에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혼자만의 휴식을 원하는 손님들도 편히 머무를 수 있다.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들에게도 파머스가든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카페 안쪽 문을 열고 나가면 비밀 공간처럼 농부의 정원이 펼쳐진다. 모래놀이터와 자전거, 킥보드가 마련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민 대표는 “아이들은 부모의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파머스가든이 보여준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민병현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청년농업인으로 꼽힌다. 농촌융복합산업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민 대표는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빵과 음료를 만들고, 카페와 정원을 결합해 경관농업을 시도했다. 농업이 ‘지역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된 것이다. 민 대표는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025년 농촌발전유공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파머스가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민 대표의 다음 목표는 파머스가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그는 “경북 상주 하면 곶감, 전남 영암 하면 무화과가 떠오르듯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파머스가든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고은기자 gony@kwnews.co.kr
AI 시대의 기록유산, ‘박제된 과거’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거듭나야
인류의 발자취가 담긴 고문헌과 근대 자료는 한 민족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그간 우리의 기록유산은 보존과 훼손 방지라는 틀에 갇혀, 박물관 수장고나 도서관 깊숙한 곳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기록유산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단순 보존’에서 ‘지능형 활용’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보존이 기록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라면, 이제는 그 생명에 AI라는 ‘지능’을 불어넣어 현대적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다.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과제는 기록의 ‘디지털 가독성’ 확보다. 단순히 종이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수준의 디지털화는 AI 시대에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갖기 어렵다. 난해한 초서체나 근대 국한문 혼용체를 AI가 스스로 읽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별로 산재한 향토 자료들을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로 우선 전환하는 선제적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AI가 기록의 행간을 읽기 시작할 때, 비로소 수백 년 전의 지혜는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되어 살아 움직이는 지식 자산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둘째로,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무는 ‘지식의 초연결’이 필요하다. 현재 각 기관에 산재해 있는 자료들은 파편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물리적으로 한곳에 모을 필요는 없다. 대신 인물, 장소,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엮어내는 ‘지식그래프’를 구축해야 한다. 특정 인물의 서찰이 관찬 사료, 주변 인물의 일기, 그리고 오늘날의 유적지 지리 정보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기록유산은 입체적인 정보 자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창작자들이 우리 역사를 더 깊고 풍성하게 향유하고, K-콘텐츠의 원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셋째로, 체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중과의 접점 확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인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경험은 기록유산을 지루한 ‘옛것’이 아닌 흥미로운 ‘IP(지식재산권)’로 인식하게 만든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우리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익숙한 디지털 환경 속으로 유산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마지막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이다. 우리의 기록 자산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모델에 종속되거나 무분별하게 학습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에 검색 증강 생성 체계(RAG) 및 시맨틱 레이어 기술을 결합하여, 질문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근거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는 ‘스마트 아카이브’를 확산시켜야 한다. 또한 AI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편향된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검증 체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AI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 자료에 대한 학술적 토대 위에 민간 업체의 기술력을 조율할 수 있는 안목을 동시에 갖춘 전문 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수적이다.기록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쥔 지금, 우리가 이 다리를 얼마나 견고하고 창의적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K-컬처의 깊이와 외연은 결정될 것이다. ‘박제된 유산’을 ‘살아 움직이는 미래 자원’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무다.
양양 도도카페 “향 좋은 커피는 기본, 독특한 작품과 동해와 설악을 한번에 조망”
과장 좀 섞어 우스갯소리로 요즘 한 집 건너 커피집 또는 카페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는 말이기도 하다.카페가 흔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기본이고 좋은 경치, 이른바 뷰(view)가 좋은 카페를 찾게 된다.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 좋은 커피에 그 카페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요즘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명소로 등극한다.양양을 중심으로 위로는 속초 아래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7번국도다. 양양으로 접어든 7번국도는 해안가를 가르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양분한다. 그 접점에 오늘 소개하는 도도카페가 있다.양양 손양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도카페는 2024년 12월 서울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최윤서 대표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양양으로 오면서 문을 열었다.부지 선정부터 1·2층 140여평 규모로 이뤄진 건물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최 대표의 손을 거쳤다.2~3년 앞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자재 등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측이 처음 얘기한 것과 달라 공사를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겼었다.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시공사와 계약을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애정을 갖고 카페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최 대표는 말한다.최 대표는 한때 대기업의 청소기와 정수기 제품에 들어가는 필터 전문가이자 공급 사업가였다.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사업수완을 발휘하다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 잠시 멈췄던 게 지금의 그의 직업인 카페 대표를 만들었다.이제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져보고자 구상한 것이 도도카페다.도도카페를 찾으면 최 대표의 예술작품 사랑을 보여주듯 3가지 크게 놀랄 만한 작품이 있다.처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보면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있는 청동재질의 등신 여성상이 있다.작품명 ‘만상해우’. 지금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교포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모든 근심걱정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크레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작품 가치를 묻자 최 대표는 수억대라고 귀뜸한다.이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천장에 양양의 상징인 4~5미터 크기의 연어작품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박영근 작가의 ‘연어’라는 작품이다. 블랙홀 같은 눈은 모든 것을 빨아드릴 듯 오묘한 모습이며 개성 넘치는 지느러미와 주둥이, 그 크기에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이어 계단을 따라 도도카페의 자랑인 2층으로 향하면 분홍빛으로 가구만한 크기의 사람얼굴 소조작품이 보인다. ‘분홍 큰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역시 박영근 작가 작품.이 작품은 앞에 있는 나무받침대를 밝고 올라 눈을 보면 작품 내부에 또 다른 작품이 있어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세 방향이 탁 트인 도도카페 2층은 저 멀리 설악산과 바로 옆 동해바다가 보이고 낙산해변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낙산사도 볼 수 있다.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 소나무군락과 탁 트인 동해바다는 보는 이의 가슴도 뻥 뚫리게 한다.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 만든 최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커피는 인기메뉴다.여유가 있다면 최 대표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브런치를 겯들이면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바다의 포근함을 한몸에 받으며 힐링하는 느낌이다.매년 4월 중순부터는 도도카페 건너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카페가 있을까 싶다. 양양=김보경기자
[포토뉴스]인제군자원봉사센터 반찬나누기 봉사
[포토뉴스]영월농협, 포도봉지 씌우기 등 농촌 일손 돕기 실시
[포토뉴스] 동해농협 윤리경영대상 현판식
[포토뉴스]강릉시 교1동, 자율방역단 발대식 개최
[포토뉴스]철원군수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
[포토뉴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
[포토뉴스]‘어린이집 운영 사회복지법인 해산 특례와 목적사업 전환을 위한 정책설명회’ 개최
[포토뉴스]‘제3회 강원특별자치도 폐광지역투자유치위원회’ 개최
[포토뉴스]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기아㈜ 원주서비스센터, 자동차 기술인재 양성 협력
[포토뉴스]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한국도로교통공단 강릉면허시험장, 기술인재 양성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포토뉴스]강릉단오제 마지막날…관노가면극 보는 관광객들
[포토뉴스] ‘청년미래적금’ 오늘 출시
[포토뉴스]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 춘천시청 첫 방문
[포토뉴스]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먹통…점주들 피해
우상호 “춘천 대형 프로젝트 차질 없도록 지원”⋯육동한 “우 당선인과 협력·소통”
“민선 9기 홍천군, 제조업 경쟁력 강화 민·관 원팀”
춘천지역먹거리직매장,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대상
강원혁신도시 남고 설립 본격화⋯내달 초 부지 선정 착수
“행정 전 분야 ‘횡성 500만 관광시대’ 연계한 정책 추진”
원주시 베트남 시장개척단, 570만달러 수출상담 성과
8일동안 ‘110만명 방문’ 2026 강릉단오제 폐막
‘인파 관리, 교통통제’ 강릉단오제 숨은 주역들
양양군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선정에 사활
이정학 동해시장 당선인 “국내 유수 대기업과 투자 유치 협상 진행중”
태백 관문 두문동재 공원 새단장
삼척의료원, 안심병동 현판식
속초시, 고향사랑기부 창구 ‘민간플랫폼’으로 확대
고성군, 간성전통시장 환경 개선사업 추진…시장 경쟁력 강화하고 경제 활력
인제군 노인일자리사업 탁월한 성과 인정
“양구군 부담 최소화” 약속 어디로…동서고속철 교량화 비용 떠넘기기 논란
철원 맞춤형 건강증진·재활센터 23일 문혜리서 준공식
화천대교 준공…화천 관문 40년 만에 새 길 열렸다
1만명 대상 ‘평창 반값여행’ 20분만에 마감… 높은 인기 입증
영월군, 초고령사회 발맞춰 고령층 건강한 노후 지원 한층 강화
소상공인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확대
강원일보 복지몰
사이트
어린이강원일보
함께사는 강원세상
모바일
모바일 앱
모바일 웹
신문구독
구독신청
PDF 지면보기
기자 브랜드
인터렉티브
광고안내
신문지면 광고
전광판 광고
홈페이지 배너광고
광고국 조직
게시판
독자게시판
기사제보
독자투고
멤버쉽
로그인
회원가입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문화체육행사
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모자사생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