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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주역 청년경제인, 도전 통해 강원의 미래 움직이자”
노만석 대검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표를 제출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후임으로 구자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새롭게 임명됐다.법무부는 14일 구 고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하는...
"민통선 북상 등 군사·농업규제 완화에 총력"
【철원】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민통선 북상 등 군사규제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철원 등 접경지역 군사보호구역 완화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14일 철원군 갈말읍·동송읍 행정복지센터 등 2곳에서 ...
‘체험학습 중 초등학생 참변’…담임교사 항소심 선고유예
2022년 11월 속초의 한 테마파크에서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본보 지난 2월12일자 1면 등 보도)에 대해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담임교사의 주의의무 위반 과실을 인정했다. 다만 다만 ...
‘이재명의 담판’ 한미 관세·안보 협상 타결로 핵잠수함·AI 동맹 본격화…팩트시트 합의 직접 발표
한미 양국이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14일 최종 확정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쟁점...
[2026지방선거 D-200], 강원지사 주자들 몸풀기…물밑 신경전 본격화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5일이면 2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지역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강원지사 주자들도 일찌감치 몸풀기에 나서면서 물밑 신경전도 본격화되고 있다. ■ 민주당, 우상호·이광재 압축=...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과정 뇌물공여 혐의 군의원 구속
속보=고성군의회의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A 군의원(본보 지난 5월15일자 5면 보도)이 구속됐다. 14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A 고성군의원은 뇌물공여 혐의로 지난 13일...
원주시번영회 “건설현장 지역 업체 우선 계약·지역민 우선 채용 촉구”
【원주】원주시번영회가 양대노총과 함께 건설현장의 지역 자원 우선 사용 및 감시단 도입을 촉구했다. 시번영회와 민주노총 건설노조, 한국노총 건설노조는 13일 번영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건설현장...
내년부터 태백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태백】태백시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노인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사업을 시행한다.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태백시민 약 1만2,000명이다. 전용 교통...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자문위원에 강원 인사 대거 임명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와 자문위원에 강원 인사가 대거 임명됐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특보와 자문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특보로는 이지영 강원도의원, 김중남 ...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 '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 전담 부장판...
[포토뉴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79차 총회'
3일 오후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 제79차 총회'에서 협회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손영신 부산일보 사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동관 매일신문사 ...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내년 상반기 나온다…지방선거 ‘태풍의 눈’
이재명 대통령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히며 내년 지방선거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더욱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027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시점을 못박...
수능 변별력 강화…"작년 수능과 비슷 혹은 조금 어려워"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강원지역 4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
EBS 연계율 50% 이상… 1~2 문제에서 최상위권 판가름
2026학년도 수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입에서는 대학들의 모집 인원은 거의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고3 응시자가 증가하고 의대 모...
“신속하고 정확한 가채점으로 대입 전략 세워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대입 일정이 시작됐다. 입시업계에서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가채점을 끝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13일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
수험표 찾아준 택시기사, 수험생 이송해준 경찰 '모두 한 마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강원도내 곳곳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 응시를 돕기 위해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도왔다. 경찰의 역할이 컸다. 강원경찰청은 수험생들의 편의와 안전한 수능시험을 위해...
밤새 준비한 유자차 300잔…수능날 강원지역 카페 점주의 따뜻한 재능기부
자비를 털어 춘천지역 수험생들에게 유자차 300잔을 전달한 카페 점주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춘천여고 인근에서 이디야 카페를 운영하는 황지환(여·42)씨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7...
손흥민, 수험생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자랑스러운 사람”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된 가운데 체육계가 수험생들에게 전했던 응원 메시지가 회자되고 있다. 춘천 출신의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을 비롯, 프로구단들이 잇따라 응원을 보내며 긴장된 수험 기간에...
강원경찰청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활동 강화
경찰이 수능 이후 청소년 선도활동을 강화한다. 강원경찰청은 13일부터 청소년들의 선도․보호 활동을 위한 ‘수능 및 동계방학 청소년 선도 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 학교전담경찰관(SPO) 등을 중심으로 13일...
강원일보 권태명 부장 제27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 수상
강원일보 사진부 권태명 부장(사진)이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이호재)가 주관하는 ‘제27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사진기자협회 소속 전국 신문통신 소속회원 500여 명이 2025...
1950 보스턴의 기적, 한국 마라톤의 뿌리가 되다
1950년 기적과도 같았던 보스턴 마라톤 우승 이후 함기용은 더 이상 트랙 위에 서지 않았지만 마라톤을 떠난 적은 없었다.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기업은행에 입사해 평범한 직장인의 길을 걸었던 그였지만 ...
“왜 달리냐고요?” 마라톤도시 춘천에서 뛰어봤다
세상에는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들이 있다. 유행처럼 번지는 놀이와 다양한 생각이 부딪치는 현장에는 동시대 사람들의 관심사와 삶의 방식이 담겨있다.이에 강원일보 사회체육부 기자들이 직접 체험해 현장을 ...
김진태 지사, “시멘트 산업 강원 경제 한 축…이제는 첨단 미래산업으로 전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생산공장을 방문해 11월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강원도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하고 최...
[강원 주말날씨]가을 막바지 단풍객 일교차 주의하세요
가을을 즐기려는 막바지 단풍객이 몰리는 15~16일 강원지역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영서 내륙과 산지는 아침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도 15도 안팎까...
‘삼척도서관 건의한 교사 논란’ 강원도의회 행감으로 번져
이재명 대통령에게 '삼척도서관 건립'을 제안한 초등교사의 발언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사 대상으로 논란으로 재점화됐다. 도의회는 초등교사의 발언이 ‘공직자 성실의무 위반’에 해당된다며...
강원 11개 시·군 수의사 없다…가축전염병 예방 '빨간불'
강원지역 11개 시·군에는 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에 대응할 수의사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태부족인 인력 규모에 업무 과중, 직급 격차까지 맞물려 신규 채용마저 녹록지 않아 대응책 ...
교도관 폭행·협박…춘천교도소 무관용 원칙 엄정 대응
교정직 공무원에 대한 폭행이나 협박에 대한 대응이 강화된다. 춘천교도소는 수용자가 교도관을 폭행하는 등 수용질서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기로 했다. 춘천지법은 지난 11일 근무...
춘천 차량 3대 충돌…2명 다쳐
춘천에서 차량 3대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 13일 오전 11시6분께 춘천시 동면 자동차전용도로 춘천방향 인근에서 그랜저, 코란도, 오피러스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그랜저 운전자 A(64)씨와 B(여·62)...
남의 차에 소주병 던지고 경찰관 폭행한 40대 징역형
남의 차량에 소주병을 던져 망가뜨리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특수재물손괴등재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불 난 시장 화재 진압에 ‘속보설비’가 큰 공…연기 감지해 신고
춘천의 한 전통시장 화재 진압에 있어 ‘자동화재속보설비’가 큰 공을 세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37분께 춘천 중앙시장 내 1층 영업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
한미 팩트시트 지연에 車업계 불안감 확산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강원지역 자동차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관세협상 세부 합의에도 여전히 25% 고율 관세를 부...
아파트 매매거래 뚝, 주택사업경기전망 역대 최저치… 강원 부동산 꽁꽁
지역 아파트 매매거래가 줄고, 주택사업경기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나타나는 등 강원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11월 도내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대비 44...
李대통령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6대 분야 구조개혁 추진…국가 대전환 출발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한민국의 당면한 최대 과제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규제·금융·공공·연금·교육·노동 구조개혁 추진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
李대통령 "부당한 권력 탓에 길거리서 싸우는 상황 다신 안오길"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한국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단체 중 하나인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인사들과 만나 "국민은 어머니들의 오랜 세월 각고의 노력과 고통스러운 삶의 역정을 결코 잊지 않을 것"...
강훈식 비서실장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 출국…방산·AI 협력 논의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실장이 특사로 재차 임명돼 중동 지역의 핵심 협...
[신호등] 반복되는 지각 획정…이번에는?
[The 초점] 폐광의 상처를 넘어, 국가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
[발언대]K컬처의 원형, 삼척의 신앙 문화를 주목해야
언중언
빛바랜 ‘마약 청정국’
사설
체육 인재의 외지 유출, 특단 대책 마련해야 한다
아동 대상 범죄, 처벌 강화로 ‘무관용 원칙’ 세워야
이재명 대통령 “강원일보가 강원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되어달라”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45년 창간 이래 강원일보는 강원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생생하게 기록해 왔습니다. 창간 당시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도 정직한 보도와...
우원식 국회의장 “강원의 자긍심 지켜온 80년, 앞으로도 굳건히 나아가길”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강원일보는 광복과 함께 태어나 지난 80년 동안 강원의 삶과 숨결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하며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
김진태 지사 “강원 새로운 100년, 강원일보의 더 빛나는 100년 응원”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80년 간 언제나 강원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박진오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립니다. 강원일보는 대한민국 최고의 역...
김시성 강원도의장 “강원일보 80년 시간 소중한 강원의 역사 기록”
반갑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시성입니다. 지난 80년간 일상을 살아가는 도민에게 매일 매일 강원의 소식을 전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명쾌한 담론을 제시해 주신 강원일보 전·현직 기자님과 임직원께...
신경호 도교육감 “내일 향한 방향 제시, 강원교육의 동반자”
안녕하십니까?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입니다.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해방의 감동 속에 태어난 강원일보는 강원의 변화와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기록해 온 강원의 ...
[제5회 DMZ 문학상 대상] 화천 군번줄 보관소 - 김성훈
[제1회 DMZ 백일장 대상] 경계 - 김형섭
[포토뉴스]시험장 향해 큰절 하는 후배들
[책]“咸氏의 다가올 백 년 열어가리”…함씨춘천종친회 50년사
[책]익어가는 강
[책]친절한 트렌드 뒷담화
[책]대한민국을 바꾼 정책가
"예술로 잇는 박수근 정신"… 박수근미술상 10년, 새도약 다짐
국내 유일 클래식김장축제 첫 개최 … ‘제1회 방림·계촌 클래식 김장축제’ 개막
원주DB, 안양 원정에서 쓰라린 완패
강원FS, FK리그1 새 시즌 닻 올린다…15일 은평 원정서 첫 선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최종 8팀만 남았다!
[영상]'탄광예능-#광속탐험대' 티저 ㄴ ㅔ번째 공개!
[영상]강원일보 80주년 홍보영상
"남자친구 생길 때까지 나랑 놀자"며 성희롱·신체 접촉 의혹 50대 중학교 교장, 검찰 송치
주진우 "배임죄 폐지를 ‘이재명 탄신일’에 맞춰 공물로 바쳐라"
‘2025 범 도민 산소길 걷기행사’ 성료…송지호변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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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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