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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시민건강 달리기
호반마라톤
고성 DMZ 평화통일 걷기대회
만해축전 전국고교백일장
“만산홍엽 오대산서 연결된 온 세상을 기원합니다”
합참 "북한 또 쓰레기 풍선 부양…강원, 경기 북부 이동 가능성"
북한이 평양에 한국 무인기가 침투해 삐라를 뿌렸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한 사실이 확인됐다.합동참모본부는 11일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 물체를 또다시 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11일 성대한 개막…도 선수단 필승 다짐
국내 최고의 스포츠 축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활기찬 경상남도, 함께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49...
신철원고 유도 김민준, 전국체전 첫날 2관왕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첫날부터 강원 선수 2관왕이 탄생했다. 김민준(신철원고 3년)은 11일 경남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유도 남자 18세 이하부 개인전 100㎏이상급과 개인전 무제한급에서 모두 ...
김진하 양양군수 청탁금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 경찰 수사 속도
속보=경찰이 김진하 양양군수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성추행 혐의(본보 10일자 5면 등 보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김 군수의 금품수수 및 강제추행 의혹이 제기된지 10여일만에 경찰이 신속하게 수사...
‘아동학대 혐의’ 손웅정 감독·손흥윤 코치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아동학대 혐의로 약식기소된 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A 코치 등 3명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춘천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된 손웅정 감독 등 ...
원주 찾은 김완섭 장관 "전기차 화재 공포로 친환경 차량 보급 막혀선 안돼"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최근 잇딴 전기차 화재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침체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11일 오후 원주소방서 주차장에서 열린 '전기차 화재진압 및 유해화확물질 대응장비 시연회'를 참...
영월의 대표 가을 축제 김삿갓 문화제 개막, 사흘동안 펼쳐져
【영월】영월의 대표 가을 축제 김삿갓 문화제가 막이 올랐다. 영월군과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11일 영월 김삿갓 유원지에서 ‘김삿갓 시 속에 정취를 나누다’를 주제로 제27회 김삿갓문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제24회 고성통일명태축제 개막
【고성】제24회 고성통일명태축제가 11일 거진읍 거진11리 해변에서 개막했다. 예년보다 2주 앞당겨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태의 기운을 담아 행운을 전하는 ‘굿럭 페스티벌’을 주제로 오는 13일까지 다채롭게 펼...
강원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은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
속보=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설계공모(본보 지난 2·4일자 2면, 11일자 1·2면 보도)의 당선작은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1,000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청사’인 것으로 밝...
고성 출신 김성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내정
고성 출신 김성호 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이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오는 16일 이사회에서 김 전 본부장을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새마을...
“화천댐 물 퍼주기 반대” 화천군민 강력 투쟁 돌입
【화천】화천군민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화천댐 물 수도권 반도체 산업단지 공급 결정에 반대하며 범군민 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수위를 높이고 있다. 화천군민 1만 여명은 11일 용화축전 개회식 후 하남면 생...
축구대표팀 ‘홍명보호, 요르단에 2-0 설욕…이재성·오현규 골폭발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10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끝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
양양서 또다시 럼피스킨
강원지역에서 올들어 4번째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양양 손양면 소재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감염 소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양양에서는 지난 3일에 이어 또다시 럼피스킨 양성 ...
8천억대 폐광 대체산업, 태백은 ‘청신호’…삼척 ‘반년 더 검토’
내년 국영광업소의 완전 폐광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삼척시 등이 8,500억원대의 첨단 대체산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태백은 사업 확정의 ‘청신호’가 켜진 반면 삼척은 정부의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첫 노벨 문학상에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영예
소설가 한강(53)이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
노벨문학상 한강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여러 작가의 모든 노력과 힘이 나에게 영감을 줬다"
속보=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거머쥔 작가 한강(54)은 10일 수상 소감으로 "매우 놀랍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강은 이날 수상자 발표 후 노벨위원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자신에게 ...
'한강 노벨상' 소식에 관련서 주문 폭주…"페이지 잘 넘어가지 않아" 교보문고·예스24 한때 마비
속보=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데 가운데, 10일 한강의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대형 서점 사이트가 한때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사이트에 잘 접속되...
오대산문화축전 오늘 개막
지역 최대 문화축제인 ‘2024 오대산문화축전’이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천년고찰 월정사와 오대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불교 4교구 본사인 월정사와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 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
강원일보사와 쌍용C&E,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취약지역 의료봉사 힘모은다
강원일보사와 쌍용C&E, 동국대 일산한방병원이 10일 강원일보사 소회의실에서 '함께하는 한방의료봉사 업무협약식'을 갖고 동해·영월지역 의료봉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성경륭 상지대 총장 "새로운 대학 모델로 부상하는 상지대의 기적 일굴 것"
"21세기형 확장적 하이브리드 상지대가 새롭게 써 나갈 기적에 동참해 주십시오." 10일 취임한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전쟁 직후 혼돈의 소용돌이에서 태동한 상지대가 제2의 창학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자...
영월 상동 광산, 세계 텅스텐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도약
영월 상동 광산이 세계 텅스텐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도약한다. (주)알몬티대한중석은 10일 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에서 선광장에서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동 광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
강원지역 5년간 폐교 규모 전국 최다 … 향후 더 늘어 지역 공동화 우려
최근 5년간 강원지역에서 학생수 감소로 문을 닫은 초·중·고가 2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5년 내로 초교생 수가 지금보다 29%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문을 닫는 학교는 더욱 늘...
폐교 위기 농촌 중학교 학생들… 영국서 ‘아리랑’ 연주한다
폐교 위기에 놓인 산골마을 중학교 학생들이 영국 학교의 초청을 받고 오케스트라 공연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교생이 10명에 불과한 홍천 내촌면 소재 내촌중은 영국 글로스터셔주 지역의 사립학교인 ...
강원 초등교사 선발 경쟁률 ‘뚝’ … 선발인원 증가·타지역 이탈 겹쳐
내년도 강원지역 초등학교 교사 선발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
“강원문화재단 ELS투자 원금손실 책임 따져야” 도의회 사문위 지적
속보=ELS(주가연계증권)에 50억원을 투자했다가 40% 이상 손실을 본 강원문화재단의 기금운용(본보 지난 7월22일자 1면 보도)을 두고 책임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나왔다. 도의회...
한동훈 향한 쓴소리…권성동 “김 여사 발언 부적절”, 이양수 “김대남 대응 바람직하지 않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두고 10일 여당 중진 권성동(강릉)·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공개적으로 부적절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국감브리핑] 권성동 “금투세 놓고 민주당 지도부 발언 오락가락”
국민의힘 권성동(강릉) 국회의원이 10일 금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금융투자소득제 관련 방침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이 금투세를 시행하겠다고 하면 증시가 ...
[국감브리핑] 한기호 “민통선 북상이 접경지역 소멸 위기 헤쳐나갈 돌파구”
속보=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접경지역 최대 현안인 민통선 북상 문제(본보 6월 21자 1면 보도)를 집중 거론했다. 한 의원은 10일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1981년 ...
[국감브리핑] 송기헌 “공공임대주택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주거복지사 활성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10일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취약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 제도 활성화를 당부했다. 송 의원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국감브리핑] 박정하 “국가유산청 존재 회의감…‘나 몰라라’하지 말고 문제 적극 대처해야”
국민의힘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이 10일 국가유산청을 향해 “존재 이유에 회의감이 든다”며 적극적인 행정 대처를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수달 등 천연기념물 보존·관리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그는 “수달이...
[국감브리핑] 허영 “국외여행 허가의무위반 병역기피자 관리 허점”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이 10일 국외여행 허가의무를 위반한 병역기피자 관리에 허점이 크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병역의무 기피 유형별 현황’ 자료...
[신호등]육지 속의 섬 태백
[The 초점]세계적으로 완벽한 글, 한글의 소중함 되새겨야
[춘추칼럼]이승엽 감독과 윤석열 대통령
언중언
‘단풍’
사설
의정 갈등 장기화 농어촌 의료 파행, 특단 조치를
道 여름휴가지 만족도 1위, 지속성 유지가 중요
[지역 소멸 위기…어떻게 극복하나]400년 된 도심에 300만명 몰리는 이유는
[지역 소멸 위기…어떻게 극복하나]“일본이나 한국이나 원주민 떠나는 건 마찬가지, 정체성 지키려 안간힘”
[포토뉴스]산촌으로 내려온 단풍
“전국 차인(茶人)들 춘천에 모이다”
[조선 왕실의 숲을 가다]한강으로 흘러간 뗏목 소리, 사람과 소나무 이야기 숨쉬네
[소설 속 강원도]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이별과 사랑
[책]이경자 소설가 ‘양양에는 혼자 가길 권합니다’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어업인 한마음대회 성황
강원대병원 육아 강좌 및 힐링콘서트
화천 윤선주 가족, 이달(9월)의 으뜸봉사가족상 시상
(사)한국시니어건강사관협회 법인 출범 위한 발기인 총회 개최
평창 반다비스 유소년야구단 전국 대회 첫 우승
[원주시장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젊은 패기·열정으로 스매시
[영상] 퇴우 정념스님, ‘종교지도자 연대회의’ 제안 의미는?
[2024 오대산문화축전]“만산홍엽 오대산서 연결된 온 세상을 기원합니다”
“아침밥 좀 차려 달라고!”…밥상 안 차려준 아내가 무시했다며 흉기로 살해한 80대 징역 20년
'노벨문학상' 한강 "거대한 파도처럼 축하의 마음 전해져 저를 놀라게 해...마음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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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희망퇴직금만 6.5조 쓴 은행들…"이자수익으로 돈잔치"
주요 은행들이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법정퇴직금을 제외하고도 더 얹어준 돈이 6조5,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은행은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희망퇴직자들에게 총 6조5,422억원을 희망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이 기간 14개 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직원은 총 1만6,236명으로, 1인당 평균 4억294만원에 달하는 희망퇴직금을 받은 셈이다.하나은행을 제외한 13개 은행은 올해 들어 아직 희망퇴직을 시행하지 않은 만큼 사실상 5년 동안의 희망퇴직 통계로 볼 수 있다. 희망퇴직금은 은행들이 법정퇴직금 외에 추가로 지급한 돈으로, 여기에는 보통 특별퇴직금, 자녀 학자금, 재취업 지원금 등이 포함됐다. 일부 은행은 건강검진비와 의료비, 상품권을 지원하기도 했다.은행별로 보면, 한국씨티은행이 2021년 한 해 한꺼번에 2,130명의 희망퇴직을 받아 14개 은행 중 가장 많은 1조2,794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씨티은행의 1인당 평균 희망퇴직금도 6억68만원에 달해 가장 많았다.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희망퇴직을 받아 총 3,323명에게 1조2,467억원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했다. 1인당 평균은 3억7,519만원으로, 14개 은행 중에서는 중간 수준이었다. 신한은행은 1,954명에게 6,727억원(1인당 3억4천429만원), 하나은행은 2,454명에게 8,518억원(1인당 3억4,709만원), 우리은행은 1,940명에게 8,078억원(1인당 4억1,64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은행권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장기화 덕분에 사상 최대 수익을 거두면서 다른 업계보다 높은 수준의 희망퇴직금을 나눠 가졌다는 게 천 의원실의 문제의식이다. 천 의원은 "이자수익으로 막대한 수익을 얻는 시중은행의 퇴직금 잔치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의 사회 환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주담대 1,041조원 역대 최대…건설시장, 시공실적 부진 여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주택시장 양극화 현상이 올해 4분기에도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건설경기 위축으로 올해 건설투자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금리 하락·스트레스 DSR 시행…7월 주담대 1,041조원 역대 최대=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이 매달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7월 주담대는 1,041조원(주택금융공사 및 주택도시기금의 주택담보대출 포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주담대 금리가 하락한 데다 정부가 7월 도입하기로 했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이 9월로 연기됨에 따라 대출 '막차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지난 7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수도권 0.5%, 서울 1.2% 각각 상승했지만, 지방의 경우 0.2% 하락했다. 같은 달 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 대비 약 22.5% 증가했는데, 이 중 수도권 주택거래가 전체 주택거래의 55.2%를 차지했다.미분양주택은 7월 기준 7만1,822가구로 전월 대비 줄었지만, 전체 미분양주택 중 지방의 비중이 80.5%에 달했다.건정연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의 경우 수요 여건이 단기간 호전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미분양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 크다고 내다봤다.■건설시장 선행지표 개선은 ‘기저효과’ … 시공실적 부진 여전=건설시장에서는 건설수주 등 선행지표가 기저효과에 의해 개선되고 있지만, 동행지표인 건설기성(시공실적) 등은 부진한 상황이다. 건설 수주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6%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기저효과에 힘입어 반등하기 시작, 1~7월 누계 5.5% 증가했다. 건축 착공 면적 역시 1분기 9.6% 감소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10.0% 증가했다.반면 건설기성은 1분기 4.1% 증가했지만,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며 1~7월 누계 기준 0.3% 줄었으며, 4분기에는 감소 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건정연은 “부진했던 선행지표가 기저효과로 인해 회복되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동행지표는 누적된 선행지표 부진의 시차 효과에 따라 하락세로 전환됐다”며 “4분기에도 이러한 추이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동행지표 부진에 따라 건설투자는 연간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간 건설경기와 기업 심리 위축 요인은 공사비 부담, 누적된 선행지표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불확실성 등이 대표적이었는데, 이 가운데 건설공사비 부담은 그 우려가 줄어들 전망이며 선행지표 악화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부동산 PF 관련 위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PF 부실사업장 처리가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덧붙였다.건설경기 전반의 지지부진한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대표적인 심리지수인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한국은행 조사)는 올해 1~8월 평균 51.5에 그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특히 전문건설업체의 경우 8월 경기실사지수가 39.4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으며, 계약액도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했다.
강원랜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 향해 새 도약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최철규)가 ‘K-HIT 프로젝트 1.0’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강원랜드는 올 4월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1.0’ 발표회를 열고 2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계획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K-HIT 프로젝트 1.0’는 강원랜드의 미래 경쟁력강화 플랜으로, K는 한국형(KOREAN), H는 하이원(High1), I는 통합(Integrated), T는 관광(Tourism)을 1.0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구체적으로는 비카지노 매출비중을 기존 13%에서 30%까지, 방문객수를 현재 680만명에서 1,200만명까지 확대하고 신규고용 3,400명, 외국인 관광객 1,000% 이상 확대 등 계량목표를 설정했다.■외국인 대상 규제 완화로 외국인 유치 활성화 탄력=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는 올 9월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강원랜드는 카지노영업장 면적 1,739평(기존 4,683평) 확대 및 테이블게임 50대(기존 200대), 머신게임 250대(기존 1,360대) 증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용구역 설치 등 장기적인 카지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외국인 전용 게임구역의 베팅한도는 최대 30만원에서 3억원으로 대폭 상향되며, 내국인은 출입할 수 없도록 운영된다. 이로써 국내 외국인 카지노 수준의 베팅한도로 운영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또 천문학적 규모로 증가하고 있는 온라인 불법 도박의 확산을 저지하는 것은 물론, 합법 사행산업의 활성화·양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밖에도 카지노 출입관리 제도와 관련해 현행 출입일수(횟수) 기준의 관리 방식을 출입시간 기준의 총량설정 관리방식인 시간총량제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및 운영경과를 고려해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를 근거로 강원랜드는 내달 도입 예정인 카지노 스마트 입장시스템 시범운영을 통해 시간총량 출입관리 제도의 구체적 운영 방안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시간총량제 도입 시 카지노 이용객의 게임 과몰입 예방이 가능하고, 게임 중 고객의 충분한 휴식시간이 보장돼 지역 상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 관광자원 활용, 비카지노 부분 과감한 투자=복합리조트는 카지노를 포함해 호텔, 다목적 공연장, 컨벤션 센터, 쇼핑몰, 워터파크 등 다채로운 시설과 콘텐츠를 보유한 시설을 의미한다.동아시아 주변에는 중국 14억명, 일본 1억3,000만 명, 필리핀·베트남 1억명 등 인구 대국이 많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잠재력이 크다.강원랜드는 이번 카지노 부문의 규제 개선으로 안정적 재원을 마련, 비카지노 부문의 대대적인 시설투자로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먼저 천혜의 고원 자연환경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살려 차별화된 산림관광상품 개발로 리조트 경쟁력을 강화한다.해발 1,340m에 위치한 하이원탑의 전망데크 확장하고, 최근 트레킹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하이원 하늘길에는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하는 등 고객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호텔, 카지노 지구에는 그랜드 호텔 내 웰니스 센터를 연내 개관하고 인피니티 풀을 조성한다.아울러,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 된 쇼핑몰, 공연장 등 복합문화 공간 마련과 함께 휴양, 치유,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웰니스 빌리지를 조성해 웰니스 힐링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올 초 해외마케팅 전담조직 신설, 동남아권 등 7개국 현지여행사와 협약 체결 성과=강원랜드는 상반기에만 중화권(대만, 중국, 홍콩) 3개사, 동남아권(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3개사, 오세아니아권(호주) 1개사 등 7개국 GSA와 리조트 상품 판매 대행 협약을 체결했다.강원랜드는 최 직무대행 부임 직후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외국인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GSA(General Sales Agent)는 지점이 없는 지역에서 외국 항공사, 호텔&리조트, 골프장 등의 판매 업무를 대행해 총괄하는 대리점을 의미한다.올 5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중국 최대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업체인 트립닷컴과 협약을 체결하며 신규 판매루트를 확보했다.또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으로 호주 방한상품 최대 판매사인 스키 맥스(Ski Max)와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호주인들을 대상으로 고단가 스키 패키지 판매 중에 있다.강원랜드는 이를 통해 문체부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에 발맞추며 웰니스 힐링 콘셉트 ‘1달 체류형 패키지’ 등 외국인 체류형 관광을 육성할 계획이다.최 직무대행은 “집중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복합리조트로 도약,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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