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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6백만 식수가 불안하다…붕어·잉어·뱀장어·쏘가리까지 떼죽음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나?”⋯스타벅스 이어 무신사 카드뉴스 ‘책상 탁 쳤더니 억’ 표현에 李대통령 격노
스타벅스코리아(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이벤트가 5·18 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에 휩싸이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
정성호 법무 “5·18 정신 헌법에 담는 개헌안에 여야 합의했더라면, 스타벅스의 ‘탱크 데이’ 같은 패륜적 만행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인 지난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0일 5·18 정신의 전문 수록을 담은 개헌이 무산된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 장관은 이...
[날씨]비바람 불고 선선⋯강원 산지 최대 150㎜
20일 강원도 전역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오후부터는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
‘침묵’이 남긴 ‘울림’…오늘 ‘님의 침묵’ 출간 100주년
1926년 5월20일. 100년 전 오늘, 만해 한용운 선생이 펴낸 시집‘님의 沈默(침묵)’초판이 발행된다. 서울 회동서관(匯東書館)에서 국판 형태로 첫 출간된 이 시집은 3·1운동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른 만해 선생이 ...
“이제는 공식 선거운동” 유세 준비하는 후보들
6·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강원지사 후보들이 유세 활동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표심을 자극할 선거송 선정부터 유세차량 배치 전략까지 속속 마무리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빠르게 ...
[6·3지방선거 공정선거 길잡이]선거운동의 모든것⋯21일 공식 유세 활동 시작
6·3지방선거의 대미인 ‘선거운동’이 21일 막을 올린다. 이날부터 선거 전일인 6월2일까지 각 선거구별 후보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한 치열한 유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만 막무가내식 유세가 아닌 정해진 법적 ...
민주 우상호 후보 “튼튼한 안보와 경제가 함께 가는 강원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는 19일 “강원은 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이라며 “튼튼한 국방과 평화, 그리고 경제 활성화가 함께 가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 “60세 이상 복지수당 확대·노인 일자리 2배 약속”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19일 복지·노인·농축산·건축 분야를 아우르는 민생 공약 보따리를 풀며 표심 확보전을 펼쳤다. 김진태 후보는 19일 강원사회복지연대를 시작으로 대한노인회 도연합회, 강원농축...
민주 ‘강원·충청·광주’ 잇는 강호축 철도망 합동 공약 발표⋯“강릉서 목포까지 4시간30분”
더불어민주당이 강원과 충청, 전남, 광주를 잇는 강호축 철도망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하면서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정청래 당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는 19일 국회에서 ...
김진태 강원인캠프 “이광재 하남에 국가정원?⋯우상호 찬반 입장 밝혀”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강원인캠프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가 제시한 ‘하남 국가정원’ 추진 공약에 대한 우상호 후보의 찬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강원인캠프 강대규 대변인은 19...
강원도 자영업소상공인협의회-보건의료노조 강원본부, 민주당 우상호 후보 지지선언
강원도 자영업소상공인협의회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우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강원지역 자영업·소상공인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병진 강원...
김진태 강원인캠프 “우상호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 공약 회피”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 강원인캠프는 19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서울~평양~베이징 고속철’을 자신의 공약이 아니라고 밝힌 점을 놓고 “실현 가능성과 구체성이 떨어져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빅3’ 표심 잡아라⋯강원교육감 후보들 지역 공약 경쟁
강원지역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몰린 춘천·원주·강릉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의 핵심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후보들은 학교 신설, 통학 대책, 교육행정기관 이전 등 지역별 현안을 앞세워 이른바 ‘빅3’...
장애인 유권자 여전히 ‘높은 참정권 문턱’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지역 장애인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도내 장애인 유권자가 9만5,000여 명으로 추산되지만, 발달장애인 등이 이해하기 쉬...
강원 현안 연결된 ‘국토위’·‘산자위’ 인기... 송기헌·이양수 상임위원장 유력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함께 여야의 상임위원회 배분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이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3선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관행상 송기헌 의원과 이양수 의원이 상...
“강릉 이끌 차기 지도자는 누구” 강릉시장 후보 토론회 치열한 3파전
강원일보와 G1방송 등이 공동 주관한 강릉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19일 G1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국민의힘 김홍규, 무소속 김동기 후보가 참석해 지역 현안과 각자...
[이것만은 꼭!-응답하라2026] 육동한 “기업혁신파크 참여 변동 없어”·정광열 “캠프페이지, 센트럴파크 버금가게”
강원일보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서로에게 묻고 싶은 질문과 이에 대한 답을 듣고 있다. 춘천시장 후보들에게 주어진 주제는 ‘상대 후보의 공약’이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정광열 국민의...
설악산 고지대탐방로 개방 ‘인기’…불법행위는 ‘우려’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통제됐던 설악산 고지대 탐방로가 다시 개방되며 인기가 높다. 이번에 개방된 구간은 오색대청, 비선대 대청구간, 백담 대청구간, 공룡능선, 서북능선 등이다. 하지만 일부 산 곳곳에서 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과수화상병”…한숨 깊어지는 원주 과수농가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원주 무실동에서 발생하면서 지역 내 과수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원주 무실동 배 과수원에서 매몰 작업과 함께 반경 2㎞ 이...
“집에서 고기에 소주 한잔 제일 좋아해”…통계로 증명된 강원도민 ‘최애’ 입맛
춘천에서 자영업을 하는 방모(51)씨는 밤늦게 퇴근한 뒤 집에서 고기 안주에 소주 한잔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방씨는 “어릴 적부터 밥상에 고기가 없으면 밥을 잘 먹지 않았는데 그 입맛이 지금까지 이어...
“5·18에 탱크? 선 넘었다”…스타벅스 ‘불매’ 확산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강원지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거센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8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탱크 텀블러 시리즈’를 판매하며 이날을 ‘탱...
강원 수출 감소, 한달 만에 적자 전환…중동전쟁 여파 지속
중동전쟁 여파가 지속되면서 강원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한 달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무역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홍승범)가 19일 발표한 ‘2026년 4월 강원 수출입 동향’에 따...
“사람 줄고 빈 집만…” 저출산·고령화 부동산시장 구조 바꾼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빈 집 문제 심화 등 부동산시장 구조를 흔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9일 ‘인구구조 전환에 따른 부동산시장 영향과 향후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6·3 지방선거 앞두고 강원 주택사업 경기 전망 개선
강원지역 주택사업 경기전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강원 ...
강원도의사회 “충분한 논의 없는 ‘의료기사법 개정안’ 강행 처리 중단하라”
국회에서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의료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의료...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신청 첫날, 강원자치도민 16만명 신청
2차 고유가 피해 지원금 신청 첫날인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15만9,812명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차 피해 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 18일 밤...
춘천 트럭이 가로수 들이받고 전복…70대 다쳐
춘천에서 트럭이 전복돼 7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12분께 춘천시 남산면 행촌교 인근 도로에서 1톤 트럭이 가로수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트럭 동승자 A(75)...
원주시 학성동 아파트서 화재…주민 25명 대피
19일 오후 4시58분께 원주시 학성동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민 25명이 대피했으며, 그 중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및 소방당국은 정...
강원특별자치도, ‘산지관리업무 매뉴얼·사례집’ 발간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지관리 분야의 실무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19일 ‘산지관리업무 매뉴얼·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최근 산지 개발 수요 증가에 따라 복잡해진 인허가 업무를 체계...
강원특별자치도, SAT1형 구제역 백신 접종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접경지역 5개군의 반추류(소, 염소 등) 7만 마리를 대상으로 SAT1형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구제역 SAT1형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발생하던 혈...
[출마합니다]한상철(인제군수) “고충처리센터 설립”
■출마의 변=“군민은 힘나게! 경제는 힘차게! 청년은 신나게! 만들겠습니다. 지금 인제는 정당의 이름보다 실행력 있는 리더십, 계파보다 현장을 아는 행정, 싸움보다 통합과 실천이 필요합니다. 청년이 떠나는 도...
[출마합니다]최철규(60·정선군수) “낡은 틀은 깨고, 새로운 길은 열겠습니다”
■출마의 변=“정선은 지금 인구 감소와 고용 위기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단기 처방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정선5일장 태생이면서 풍부한 중앙 행정 경험과 공기업 경영 ...
[출마합니다] 박효동(국·고성군수) “경제 산업 구조 혁신과 도시계획 확장 수립”
■ 출마의 변=“저는 정체된 고성의 변화를 위해 고성군수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줄어드는 인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청년 유출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 산업과 관광을 혁신하고 일자리를 늘려 살기 좋...
[출마합니다]김중남 강릉시장 후보
■ 출마의 변=“지금 강릉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서 있습니다. 이제는 관행을 깨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강릉을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하는 ‘미래 첨단 엔터도시’로 탈바꿈시키...
[출마합니다]김동기 강릉시장 후보
■출마의 변=“전통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강릉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는데 강릉은 멈추어 있습니다. 37년간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나랏일을 했던...
[출마합니다] 김홍수 동해시장 후보
■출마의 변=“젊은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침체된 동해 경제를 살려 일자리를 만들며 인구를 늘리는데 모든 힘을 쏟겠습니...
[출마합니다]김정래(도의원 강릉5)
■출마의 변=“강릉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구감소, 지역간 불균형, 청년일자리 감소, 침체된 골목상권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강릉의 문제들을 강원도 전체...
[출마합니다]구인호(철원군수·민)"철원형 기본사회 열기 위해 최선"
■출마의변=“30여년 정치인의 길을 걸어오면서 철원군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철원군민들과 함께 철원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이번 6·3선거에서 철원군수에 도전합니다...
[출마합니다] 남상규(59·강원도의원 춘천7선거구) “우두동 공병여단 외곽 이전”
■출마의변="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의 경험에서 의정활동과 생활정치를 배우고 4년 숙고의 시간을 지내면서 지켜야할 가치와 목표를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그것을 정책으로 실현하는 생활정...
[출마합니다] 신성열(57·춘천시의원 라)
■출마의 변="의원답게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지난 4년, 시의회 1위인 23건의 조례 발의와 17회의 의정 발언, 50여 건의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 및 10건의 우수의원상을 수상했습니다. 단순히 민원을 듣는 것을 ...
[출마합니다]김희도(33·도의원 원주2) “기업도시 악취 문제 해결”
■출마의 변="원주 지정면 신평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제는 이곳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내 아이들이 성장할 우리 지역의 미래를 더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도의원 출...
[출마합니다]권정복(삼척시의원 가 선거구 후보)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삼척 재도약”
■출마의변=“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삼척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소통하는 지역일꾼으로 주민과 함께해 왔습니다. 경제, 복지, ...
[출마합니다] 김용학(고성군의원 가·60) “고성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 출마의 변=“저는 8년 전 군의원으로서 우리 고성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지난 4년 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들을 생각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그 정책들을 실현...
[권혁순칼럼]‘선거 스펙꾼‘을 걸러야 할 이유
[확대경]디지털 주권과 지방 분권, 그리고 지역 정체성의 재구성
[기고]6·3 지방선거와 MZ세대 마케팅
언중언
숫자 3과 양양 정치사
사설
‘양자·바이오 동맹’, 초광역 협력 새 이정표 돼야
경매 공장 30% 급증, 벼랑 끝으로 몰리는 제조업
[특집] 한림대, AI로 대학교육 판을 바꾼다
[인터뷰]“한림대 AI교육, 지역과 세계 잇는 거점 될 것”
[포토뉴스] 6·3지방선거 사전투표 제2차 모의시험
강원도가 ‘문화특별자치도’가 되려면
강원도자원봉사센터-도장애인재활협회 18일 업무협약
박진흥 작가 특별기획전 ‘빛이 머무는 자리’
철원예술단 제9회 정기공연 ‘청춘가악’ 개최
강원 농업 ‘차세대 주역’⋯강원영농학생축제 개막
강원적십자사 상임위 구성⋯박진오·윤장원 위원 임기 시작
강원도소방본부, 제11회 도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강원도소방본부, ‘국가중요시설 대표자 간담회’ 개최
첫판부터 유럽 장벽…홍명보호, 체코 높이를 넘어라
홍명보호가 북중미 월드컵 첫판부터 묵직한 유럽의 벽과 마주한다. 상대는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로 돌아온 체코. 이름값만 놓고 보면 개최국 멕시코보다 부담이 덜해 보일 수 있지만 한국의 토너먼트 도전 ...
강원FC 첫 월드컵맨 이기혁, “들뜨지 말고 실수하지 말라”는 당부 안고 출국
하이원리조트, KLPGA드림투어 성공 개최...골프 유망주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기대
안타·평균자책점 최강들의 격돌… 춘천소양강배 관내부 4강 압축
[생중계] 6·3 지방선거 원주시장 후보자 초청 방송토론회|구자열 vs 원강수
[생중계] 6.3지방선거 강릉시장 후보자 방송 토론회 ㅣ 김중남 vs 김홍규 vs 김동기
[오늘의 운세]2026년 5월20일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나?”⋯스타벅스 이어 무신사 카드뉴스 ‘책상 탁 쳤더니 억!’ 표현에 李대통령 격노
국민의힘 임광식 횡성군수 후보 “단일화 하자”…무소속 김명기 후보 “단일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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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딴 옥수수가 빵·커피로⋯농부의 이색카페 ‘파머스가든’
직접 키운 농산물로 음료와 빵을 만드는 카페가 있다. 아침에 수확한 옥수수가 ‘초당 옥수수 커피’, ‘옥수수빵’으로 변신해 식탁에 오르는 곳,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에 위치한 ‘파머스가든’이 그 주인공이다. ■이름도 모양도 재밌는 구황작물빵=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보이는 베이커리 매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기빵, 옥수수빵, 토마토빵, 메론빵 등 알록달록한 빵들이 진열돼 있다.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이른바 ‘구황작물빵’이다. 농부가 운영하는 카페의 특색을 살린 메뉴로, 재료의 70% 이상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한다. 그 외의 재료는 춘천시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해 지역 먹거리를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빵 모양이 작물을 그대로 닮아 눈으로 보는 재미가 큰데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딸기빵’을 한입 베어물자 딸기퓨레가 과즙처럼 입 안을 달콤하게 채웠다. 버터크림의 맛도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찾아오는 손님들마다 구황작물빵 선물세트를 사가는 이유를 알게 됐다. 민병현 파머스가든 대표(43)와 직원들은 제철과일을 활용한 메뉴를 끊임없이 개발 중이다. 민 대표는 “기존의 빵집 베이커리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구황작물 모양의 빵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올여름 신메뉴로 복숭아로 만든 타르트와 에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동화 속 정원에서 누리는 특별한 휴식=2018년 문을 연 ‘파머스가든’은 춘천에 오면 꼭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말이면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하루 평균 1,500명이 다녀간다. 2025년 기준 누적 방문객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파머스가든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재방문을 이끌고 있다.돌길을 따라 건물로 걸어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달라진다. 흰색 외벽에 주황색 지붕으로 이목을 끄는 카페 건물은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창가에 앉아 통창 너머로 마당에 피어있는 노란 튤립을 보며 커피를 마시면 분주했던 마음도 가라앉는다. 넓게 트인 홀 좌석 외에도 조용히 머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마련돼 있어 혼자만의 휴식을 원하는 손님들도 편히 머무를 수 있다.아이와 함께 온 가족 손님들에게도 파머스가든은 매력적인 공간이다. 카페 안쪽 문을 열고 나가면 비밀 공간처럼 농부의 정원이 펼쳐진다. 모래놀이터와 자전거, 킥보드가 마련돼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다. 민 대표는 “아이들은 부모의 시야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고 부모는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파머스가든이 보여준 농촌융복합산업의 가능성=민병현 대표는 농촌융복합산업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청년농업인으로 꼽힌다. 농촌융복합산업은 직접 수확한 농산물에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민 대표는 농산물을 수확해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빵과 음료를 만들고, 카페와 정원을 결합해 경관농업을 시도했다. 농업이 ‘지역을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된 것이다. 민 대표는 강원도지사 표창 수상에 이어 2025년 농촌발전유공 농촌융복합산업 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파머스가든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민 대표의 다음 목표는 파머스가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그는 “경북 상주 하면 곶감, 전남 영암 하면 무화과가 떠오르듯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 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파머스가든을 전국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했다.고은기자 gony@kwnews.co.kr
AI 시대의 기록유산, ‘박제된 과거’에서 ‘살아있는 데이터’로 거듭나야
인류의 발자취가 담긴 고문헌과 근대 자료는 한 민족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나침반이다. 그간 우리의 기록유산은 보존과 훼손 방지라는 틀에 갇혀, 박물관 수장고나 도서관 깊숙한 곳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기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기록유산을 대하는 패러다임을 ‘단순 보존’에서 ‘지능형 활용’으로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변곡점에 서 있다. 보존이 기록의 ‘생명’을 연장하는 일이라면, 이제는 그 생명에 AI라는 ‘지능’을 불어넣어 현대적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다.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이 가장 먼저 서둘러야 할 과제는 기록의 ‘디지털 가독성’ 확보다. 단순히 종이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변환하는 수준의 디지털화는 AI 시대에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갖기 어렵다. 난해한 초서체나 근대 국한문 혼용체를 AI가 스스로 읽고 문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학습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고도화하는 작업이 시급하다. 특히 지자체별로 산재한 향토 자료들을 AI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로 우선 전환하는 선제적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AI가 기록의 행간을 읽기 시작할 때, 비로소 수백 년 전의 지혜는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되어 살아 움직이는 지식 자산으로 되살아날 수 있다.둘째로, 기관 간의 장벽을 허무는 ‘지식의 초연결’이 필요하다. 현재 각 기관에 산재해 있는 자료들은 파편화되어 시너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를 물리적으로 한곳에 모을 필요는 없다. 대신 인물, 장소,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엮어내는 ‘지식그래프’를 구축해야 한다. 특정 인물의 서찰이 관찬 사료, 주변 인물의 일기, 그리고 오늘날의 유적지 지리 정보와 유기적으로 결합될 때 기록유산은 입체적인 정보 자산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과 창작자들이 우리 역사를 더 깊고 풍성하게 향유하고, K-콘텐츠의 원천 소스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다.셋째로, 체감형 콘텐츠를 통한 대중과의 접점 확대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역사 속 인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는 경험은 기록유산을 지루한 ‘옛것’이 아닌 흥미로운 ‘IP(지식재산권)’로 인식하게 만든다. 특히 미래 세대에게 우리 기록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익숙한 디지털 환경 속으로 유산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마지막으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데이터 주권과 신뢰성이다. 우리의 기록 자산이 해외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모델에 종속되거나 무분별하게 학습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거대언어모델(LLM)에 검색 증강 생성 체계(RAG) 및 시맨틱 레이어 기술을 결합하여, 질문의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면서도 근거가 확실한 답변을 내놓는 ‘스마트 아카이브’를 확산시켜야 한다. 또한 AI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편향된 시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검증 체계도 병행되어야 한다. 결국 기록유산의 가치를 보전하면서 AI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원천 자료에 대한 학술적 토대 위에 민간 업체의 기술력을 조율할 수 있는 안목을 동시에 갖춘 전문 기관의 컨트롤타워 기능이 필수적이다.기록유산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다리다.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손에 쥔 지금, 우리가 이 다리를 얼마나 견고하고 창의적으로 설계하느냐에 따라 K-컬처의 깊이와 외연은 결정될 것이다. ‘박제된 유산’을 ‘살아 움직이는 미래 자원’으로 만드는 일, 그것이 바로 이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역사적 책무다.
양양 도도카페 “향 좋은 커피는 기본, 독특한 작품과 동해와 설악을 한번에 조망”
과장 좀 섞어 우스갯소리로 요즘 한 집 건너 커피집 또는 카페라는 말이 있다.이는 바꿔 말하면 우리가 그만큼 손쉽게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는 말이기도 하다.카페가 흔해질수록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만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기본이고 좋은 경치, 이른바 뷰(view)가 좋은 카페를 찾게 된다.사람의 후각을 자극하는 향 좋은 커피에 그 카페만이 가진 특별한 볼거리가 있으면 요즘은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순식간에 명소로 등극한다.양양을 중심으로 위로는 속초 아래로는 강릉으로 이어지는 국도가 7번국도다. 양양으로 접어든 7번국도는 해안가를 가르며 설악산과 동해바다를 양분한다. 그 접점에 오늘 소개하는 도도카페가 있다.양양 손양면 해안가에 자리잡은 도도카페는 2024년 12월 서울 생활에 피로감을 느낀 최윤서 대표가 제2의 고향과도 같은 양양으로 오면서 문을 열었다.부지 선정부터 1·2층 140여평 규모로 이뤄진 건물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 최 대표의 손을 거쳤다.2~3년 앞서 문을 열 계획이었지만 자재 등 많은 부분에서 시공사측이 처음 얘기한 것과 달라 공사를 중단하는 등 우여곡절을 겼었다.이제 와서 생각하니 그때 시공사와 계약을 중단하고 처음부터 다시 제대로 건물을 지은 것이 애정을 갖고 카페영업을 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한다고 최 대표는 말한다.최 대표는 한때 대기업의 청소기와 정수기 제품에 들어가는 필터 전문가이자 공급 사업가였다. 중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사업수완을 발휘하다 사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때 잠시 멈췄던 게 지금의 그의 직업인 카페 대표를 만들었다.이제부터 나의 삶을 되돌아보고 여유를 가져보고자 구상한 것이 도도카페다.도도카페를 찾으면 최 대표의 예술작품 사랑을 보여주듯 3가지 크게 놀랄 만한 작품이 있다.처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카페에 들어가려다 보면 볼일을 보는 듯한 모습으로 쭈그리고 앉아있는 청동재질의 등신 여성상이 있다.작품명 ‘만상해우’. 지금도 캐나다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교포작가가 만든 작품으로 모든 근심걱정을 여기에 털어버리고 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 의미의 작품이다. 무게가 워낙 무거워 크레인으로 옮겨왔다면서 작품 가치를 묻자 최 대표는 수억대라고 귀뜸한다.이어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 천장에 양양의 상징인 4~5미터 크기의 연어작품이 방문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박영근 작가의 ‘연어’라는 작품이다. 블랙홀 같은 눈은 모든 것을 빨아드릴 듯 오묘한 모습이며 개성 넘치는 지느러미와 주둥이, 그 크기에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다.이어 계단을 따라 도도카페의 자랑인 2층으로 향하면 분홍빛으로 가구만한 크기의 사람얼굴 소조작품이 보인다. ‘분홍 큰 얼굴’이라는 작품으로 역시 박영근 작가 작품.이 작품은 앞에 있는 나무받침대를 밝고 올라 눈을 보면 작품 내부에 또 다른 작품이 있어 신기함과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이 작품들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카페 곳곳에 전시돼 있어 커피를 마시며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세 방향이 탁 트인 도도카페 2층은 저 멀리 설악산과 바로 옆 동해바다가 보이고 낙산해변방향으로 눈을 돌리면 낙산사도 볼 수 있다. 7번국도를 사이에 두고 건너 소나무군락과 탁 트인 동해바다는 보는 이의 가슴도 뻥 뚫리게 한다.모든 재료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준비해 만든 최 대표의 시그니처 메뉴인 인절미커피는 인기메뉴다.여유가 있다면 최 대표가 직접 정성스럽게 만들어 내는 브런치를 겯들이면 설악산의 정기와 동해바다의 포근함을 한몸에 받으며 힐링하는 느낌이다.매년 4월 중순부터는 도도카페 건너 부지에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느끼기에 이보다 더 좋을 카페가 있을까 싶다. 양양=김보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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