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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석탄산업 문화와 유산
1920년 강원지역에서는 최초로 태백 장성동과 황지동 일대에서 석탄이 발견됐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 일대를 ‘거무내미’라고 부른다. 한자로 쓰면 ‘黔川(검천)’이다.1936년 삼척탄광 도계광업소가 개광했으며 이...
2025-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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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외국인 소유 강원도 땅
외국인의 땅은 조용히 자라고 있었다. 누군가는 바다를 찍었고, 누군가는 산을 골랐다. 그 손끝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있었다. 외국인이 보유한 강원도 내 토지 면적은 2만5,800㎡로 전년 대비 4.6% 늘어났다. 이...
2025-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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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 골프 외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2016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한 지 9일 만에 뉴욕을 찾아가 1,000만원이 넘는 황금 골프 드라이버를 선물하는 등 골프를 외교에 적극 활용했다. 두 정상이 함...
2025-06-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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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고수(高手) 유권자
백문이 불여일견, 백견이 불여일행, 백행이 불여일득이라 한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한 번 보는 것만 못하고, 아무리 많이 보아도 직접 해보는 것만 못하며, 아무리 많이 실천해도 그 안에서 진정한 깨달음을 얻...
2025-06-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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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강원도 인구 절벽
인구는 땅 위를 걷는 시간이다. 사람이 줄면 마을이 숨을 멈춘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지금 그렇다. 출생은 줄고 죽음은 늘며, 사람들은 짐을 싸 떠나고 있다. 1분기 출생아 수는 1,718명, 사망자는 4,121명. 산 ...
2025-06-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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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통합의 세계로
현재 유럽을 이끄는 EU의 두 축은 프랑스와 독일이다. 4억5,000만명에 이르는 27개의 회원국 간 정치 및 경제 공동체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특히 EU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주...
2025-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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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서문(序文)
마침내 21대 대통령이 결정됐다. 우리의 소중한 한 표가 모여 대통령을 선택했다는 사실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어떤 문장을 세상에 띄울지를 지켜보는 일이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가장 긴장감 있게 다가오는 ...
2025-06-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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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대한민국 대통령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인 동시에 국군통수권자이다. 그야말로 최고의 통치권을 행사하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라고 불린 사람은 13명이었다. 이들은 1948년부터...
2025-06-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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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단종 역사길’
‘인생길’은 때로 너무 짧거나, 너무 구불거리거나, 아예 이어지지 않기도 한다. ‘단종의 길’이 그러했다. 왕위에 오른 지 겨우 2년, 숙부 수양대군에 의해 폐위되고, 열여섯 짧은 생애의 끝은 유배지 영월 청령...
2025-06-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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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공직자와 청렴
대통령선거와 함께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점점 이슈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역사는 195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치러진 제1회 선거를 통해 시·읍·면의회 의원, 도의회...
2025-05-3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