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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노동절 돌아보기
1884년 5월1일 미국의 방직노동자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쟁의를 시작했고, 각 노동단체는 이에 호응하면서 총파업을 단행했다. 자본주의가 급격히 발전한 1800년대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이슈다. 이어 1886...
2025-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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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세계사를 바꾼 투자
1869년 개통한 최초의 미국 대륙횡단철도는 지금의 ‘슈퍼파워’ 미국을 있게 한 시발점이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네브래스카주의 오마하를 잇는 이 철도는 길이 2,826㎞에 달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동부...
2025-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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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선거바람의 방향
6월3일, 대통령 선거를 코앞에 둔 대한민국은 거대한 바람의 눈을 향해 나아가는 배와 같다. 바람은 이미 불어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과거 바람은 때로는 희망을, 절망을 가져다주었다. 1987년 6월, 뜨...
2025-04-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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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착한 가격
인류 최초의 가격 통제 정책은 로마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가격 상한령이다. 1,000여개 상품과 서비스 요금에 최고 가격을 매기고 이를 어기면 사형에 처하도록 했다. 그러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
2025-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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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법(法)의 날
4월25일은 ‘법의 날’이다. 1964년 제정된 법의 날은 1948년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7월17일의 역사적 의미를 기려 ‘법의 존엄성과 법치주의 확립’을 목적으로 별도의 날을 정해 매년 기념되고 있다. “법은 멀리...
2025-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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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소리 있는 참극’
밤하늘은 조용하지만, 사람 사는 집은 시끄럽다. 위층의 발자국, 아래층의 원망이 얽히고설켜 고요한 밤을 깨운다. 소리 없는 전쟁이 아니다. 층간소음은 이제 살인과 폭행, 자해와 우울로 이어지는 ‘소리 있는 ...
2025-04-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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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물과 국방의 민낯
1993년 2월 필자는 훈련병 교육을 마치고 전방 예비 사단 모 부대에 배치됐다. 당시 배정받은 중대는 산골짜기로 파견을 가 있어 군 트럭을 타고 몇 시간을 갔던 기억이 있다. 부대에 도착한 것은 저녁 무렵이었...
2025-04-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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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포용의 리더십
노자는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상선약수·上善若水)”고 했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고, 낮은 곳에 머문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포용과 겸허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의 진가를 물의 모습에서 찾는 ...
2025-04-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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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강한 리더십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무장한 두 지도자가 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 정의를 외치고, 상대를 압박하며 기선을 제압하려는 모습은 마치 초한지의 유방과 항우를 떠올리게 한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2025-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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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언]토종연어 목장화사업
수구초심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여우는 죽을 때 구릉을 향해 머리를 둔다는 뜻이다. 이는 여우가 생전에 살았던 곳에 대한 깊은 애착과 그리움을 나타내는 행동이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갖는 고향에 대한 향수...
2025-04-1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