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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산불 68시간만에 재발화…황금연휴 산불 ‘비상’
인제 산불이 지난 27일 진화된지 68시간에 30일 새벽 불씨가 되살아나는 등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원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졌다. 5월 황금연휴(1일~6일) 기간에도 건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예...
SKT와 공동 취약계층 안부 확인 서비스 공동 운영중인 시·군 불안감 확산
SK텔레콤이 가입자 정보 해킹 사태의 대응책으로 유심(USIM) 무상 교체를 시작, 이용자들의 ‘유심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SKT 메인 서버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까지 드러나며, 강원도 역시 초긴장 상태에 ...
강원지역 의대생 복귀 미비 … 집단 유급 현실화되나
속보=정부와 대학이 유급시한을 4월30일로 설정한 가운데, 강원도 내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는 이날까지도 사실상 이뤄지지 않아 집단 유급이 현실화(본보 4월 4일자 4면 등 보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과...
강원지역 말라리아 환자 3명…올해 감염 확산 우려
예년보다 빠르게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4월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강원도 3명을 포함해 총 55명이다. 2024년 같은 기간 32...
“소방기관입니다”…스미싱 주의하세요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해 소방장비를 구매하려는 사기 시도가 연이어 발생했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달 강릉과 철원 지역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해 철물점에서 소방장비를 구매하려는 시도가 잇따...
1일 비 내리고 연휴기간 맑고 흐려…마지막날 6일 또 비
강원도는 1일 비가 내린 이후 맑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어 연휴 마지막날 6일에 또다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1일 오전부터 강원도 전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수확률은 80%이며 강수량은 ...
5월 하루 평균 강원도 교통사고 20건…경찰 황금연휴 특별교통관리 추진
경찰이 5월 초 황금연휴 기간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2년~2024년 5월 평균 강원지역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평균 560건, 사망자는 10.7명 등으로 조사됐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6...
원주 단구동서 4중 추돌사고…2명 병원 이송
원주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지난 30일 오후 1시17분께 원주시 단구동에서 렉스턴, BMW, 푸조, 렉스턴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지난 29일...
멧돼지 포획 시도중 엽총 발사해 동료 숨지게 한 50대 집행유예
멧돼지 포획 시도중 엽총으로 동료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김현준 부장판사)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금고 1년...
손님 항의에 살충제로 이웃집 개들 숨지게 한 60대 업주 처벌
이웃주민이 키우는 개들로 인해 자신의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항의하자 살충제를 탄 음식을 개들에게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김택성 부장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서울~접경지 1시간 생활권…‘포천~철원 고속도’ 예타 대상 선정
이재명 '통합'선대위 출범…이광재 비롯, 강원 인사 곳곳에 포진
원주 철도 연결선(원주~만종) 또다시 정부 우선순위서 밀려
‘안보편익↑·북부권 개발’, 포천~철원고속도 예타 통과 전략은
오대산에 울려 퍼진 실록의 숨결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전관 개관
국민의힘 김문수vs한동훈…결선 앞두고 지지세 확장
강원 건설 수주 뚝, 소상공인 매출 전국 최하위권
[강원포럼]희망의 트랙 위 '다시 뛰는 삼척'
쉬는날에도 상가 화재 막은 소방영웅 등장
휴일임에도 상가건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 피해와 대형 화재를 막은 소방영웅이 등장했다.원주소방서 학성119안전센터 유상문(사진) 소방교는 최근 퇴근 시간 무렵 원주시 반곡동 한 상가건물 5층 키즈카페 카운터에서 불이 난 것을 목격했다. 쉬는 날을 맞아 같은 건물에서 운동 중이던 유 소방교는 밖으로 나오던 중에 연기를 보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다.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황은 정리됐다. 유 소방교는 불을 끄고, 건물 내부에 시민들을 대피시킨 후 출동한 대원들에게 현장 상황을 인계했다. 유 소방교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고,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었다.유 소방교는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목격했어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 많은 여성의 삶 무대에 올릴 것”
“더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어요” 장정임 극단 ‘마실’ 초대 대표와 김자영 현 대표가 입을 모았다.24일 춘천의 한 소극장에서 만난 두 배우는 창단 25주년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렸다. 마실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연극 ‘아파트 아파트 오!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마실의 25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산수(傘壽)를 맞은 장정임 초대 대표에 대한 헌정 공연이다.한국연극협회에 등록된 최초의 여성극단 마실. 그 시작점은 장정임 배우였다. 결혼·출산·육아로 무대를 떠난 후배들을 모아 그는 2000년 마실(당시 춘천여성문화예술단)을 창단했다. 이후 2002년 한국연극협회에 정식 극단으로 이름을 올리며 국내 최초, 강원 유일 여성 극단 마실의 역사가 시작됐다.장정임 배우는 “여성 선배도 동료도 전무했던 환경에서 오직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버텨 왔기에 후배들에게는 좀 더 넓은 무대를 주고 싶었다”며 “마실은 여성 연극인들의 무대에 대한 갈망과 열정으로 시작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다시 무대에 오른 순간은 김자영 배우에게도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김 배우는 “장정임, 홍영숙(마실 2대 대표) 선생님 덕에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며 “부랴부랴 저녁을 차리고, 아이들을 재우고 연습실로 향하는 일상이 정말 행복했다”고 웃어보였다.마실은 기지촌 여성들의 삶을 다룬 ‘일곱집매’,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그린 ‘봄날의 크리스마스’, 영웅의 어머니를 조명한 ‘꽃신-구절초’ 등 여성서사를 무대에 올려왔다.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무대는 희생과 인고의 삶을 살아온 이들에 대한 헌정이었다. 장정임 배우는 “여성의 희생과 고난이 당연시되던 시대, 연극으로 동시대의 여성들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마실의 지난 행보를 설명했다.선배의 손에 이끌려 무대에 선 후배들은 어느덧 중견 배우가 됐다. 김자영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오봉숙’ 역을 맡아 ‘나봉숙’ 역의 장정임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김자영 배우는 “극단의 역사를 이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다가도, 여전히 무대에 서면 수 십 년 전처럼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욕망의 대상이 돼버린 아파트에 얽힌 인물들의 삶을 풀어내는 작품은 유쾌한 듯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장정임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한바탕 웃음을, 후배들에게는 계속 무대에 설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애인 부부 ‘첫 전통매듭 전시회’ 화제
장애인 부부가 한국의 고유한 공예기술인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지체장애인인 박제양(78)·정우열씨 부부가 오는 5월7일까지 화천국민문화체육센터 전시실에서 첫 전통매듭 전시회를 열고 있다.전시회에는 전통노리개를 비롯해 국화매듭, 잠자리매듭, 사색판매듭, 공작매듭, 왕비매듭, 거북이매듭, 장신구매듭, 악세사리 등 500여 점을 선보여 관람객을 감동시키고 있다.궁에서 사용하던 매듭 형태부터 발걸이매듭, 머리핀 매듭, 열쇠고리 매듭 등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매듭이 전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초등학교 5학년 때 왼쪽 무릎을 다쳐 장애 등급 2급 판정을 받아 생활하는 박씨와 어린시절 소아마비로 역시 다리가 불편한 정씨가 매듭 공부를 시작한 것은 올해 8년째다.도장을 파고 시계를 수리하며 생활하던 이들 부부는 지난 2018년 전통매듭 전수자인 김윤정(화천)씨를 만나 매듭을 배우기 시작, 2020년 사범 자격증을 취득했다.현재 화천 장애인평생대학 해냄 프로그램 강사로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매듭 전수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전통은 갖고 있다고 살아남는 게 아니라 가르쳐야 전수된다는 생각에서다.이번에 첫 전시회를 열면서 관람객에게 매듭 무료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스승인 김윤정씨와 함께 사제 전통매듭전시회도 계획하고 있다.박씨 부부는 “매듭은 손끝에서 손끝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승 민속 공예로 우리 생활 깊숙이 뿌리를 내려 전승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에게 전수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 심리지수 찔끔 상승, 5개월째 여전히 암울
4월 국내 소비자심리가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인 체감 지수는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해소되며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지만, 여전히 내수경기 회복 지연 및 글로벌 통상여건 악화 등은 우려되고 있어서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3.8로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2월 95.2로 반등한 이후 3월(93.4)에 다소 하락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소폭 상승했다.하지만 12월 비상계엄 사태 이후론 5개월째 지수가 100선을 하회하고 있다. CCSI는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CCSI를 구성하는 6개 지표 중에서는 현재생활형편(87)과 생활형편전망(92), 가계수입전망(96)이 전월과 동일했다. 소비지출전망(105)과 향후경기전망(73)은 전월비 각각 1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현재경기판단은 52로 전월비 3포인트 하락했다.이혜영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현재 경기는 부진한 내수 경기 속에 미국 관세 정책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좋지 않다고 판단한 반면, 향후 경기전망은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와 차기 정부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어느 정도 작용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집계돼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농축수산물(52.5%), 공공요금(44.4%), 공업제품(38.3%) 순이었다.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500가구(응답 2,302가구)를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이뤄졌다.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0→1.0% '반토막'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2.0%에서 1.0%로 대폭 낮춰잡았다.IMF는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고 기재부가 밝혔다.IMF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한 수정 전망을 발표한다.이번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국내외 주요 기관의 전망치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한국은행·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 경제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망치는 각각 1.8%, 1.6%다.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 전망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같은 기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도 3.3%에서 2.8%로 하향 조정됐지만 한국의 낙폭은 더 두드러진다. 미국·유로존·일본·영국·캐나다·기타 선진국 등 IMF가 분류한 선진국 중에서도 낙폭이 가장 크다.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도 2.1%에서 1.4%로 0.7%포인트 내려갔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 한국의 성장률 조정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평가를 담지 않았지만 대미·대중 무역 의존도가 큰 한국 경제 구조를 반영해 성장률을 대폭 하향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IMF는 무역 긴장과 글로벌 불확실성 등을 언급하며 "세계 경제의 리스크가 하방 요인이 집중돼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예측가능한 무역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다자간 무역협정 확대를 통한 무역 분절화 방지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공행진' 카드론 금리 평균 15% 육박
서민 급전 대출 통로로 꼽히는 카드론 금리가 계속 올라 2022년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3월 카드론 금리 평균은 연 14.8%로, 지난 2월 말(14.64%) 대비 약 0.19%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3월(14.46%) 대비 0.37% 포인트 오른 것으로 2022년 12월(14.84%)에 육박한다.카드론 조달금리인 여전채 금리가 2022년 11월 6%를 넘어서는 등 급등했다가 채권 시장 안정과 기준 금리 인하 등 영향으로 올 들어 2%대로 내려온 것과는 대비되는 수치다.지난해 10월과 11월 2회 연속으로 기준금리가 인하됐음에도 카드론 금리 상승이 지속되면서 특히 저신용자 등 취약차주의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카드론 이용자의 절반 이상은 금융사 3곳 이상에서 중복으로 대출받은 다중 채무자이고, 카드론 문턱이 높아질 경우 저신용자가 제도권 밖의 대출로 밀려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는 지점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을 뜻하는 카드사의 연체율은 1.65%로 전년 말(1.63%) 대비 0.02%포인트 상승해 2014년(1.69%)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로 공급 규모를 조절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를 위해 카드사에도 올해 카드론 증가율을 3∼5% 내외에서 관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