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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주민의 삶에서, 다시 페미니즘
강원일보 지면 위 본문 한 글자는 이른바 '중앙지'로 불리는 신문들보다 1㎜ 가량 크다. 1㎜는 많은 일을 한다. 눈이 침침하다는 순이 할머니에게 내년 지방선거 후보자 정보를 알리는 일, 최근 기침이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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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선호투표제가 대안이다!
내년 지방선거 광역의원 선거제도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지난달 헌법재판소의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 때문이다. ‘표의 등가성 실현’이 쟁점으로 “하나의 자치구 시·군에 최소 1명 이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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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횡성은 원주시민의 생명수 보고
횡성군은 원주시와 더불어 강원특별자치도 영서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주 오랫동안 원주시와 동일한 생활권을 공유해 왔다. 특히 횡성군은 원주시민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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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산불 대응 혁신,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올해 3월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은 초속 27.6m의 태풍급 돌풍을 등에 업고 서울의 약 1.7배에 달하는 10만4,000㏊의 산림을 태웠다. 18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택 3,800여동이 피해를 입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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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고액 알바의 덫
고액 알바의 덫여러분들은 캄보디아에 대하여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저는 캄보디아를 가본 적은 없지만 그동안 세계유산인 앙코르와트가 있는 나라라는 정도로만 캄보디아를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형사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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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구밀복검(口蜜腹劍)’ 화재 예방의 지혜
고대 중국의 사상서 ‘한비자(韓非子)’에는 ‘구밀복검(口蜜腹劍)’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입으로는 꿀처럼 달콤한 말을 하지만, 그 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는 뜻이다. 겉으로는 온화하지만 내면에는 위험을 감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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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강원일보 80년, 사회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행
강원일보의 창간 8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45년 광복의 빛과 함께 창간되어, 80년 성상(星霜) 동안 강원특별자치도의 근현대사를 기록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강원일보의 굳건한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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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유네스코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글로벌 강원으로 나가자
지난 9월 20일 중국 항주에서는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제5차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총회가 닷새간 열렸다. 전 세계 190개 국가에서 약 4천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하여 새로운 행동계획을 의논하였다. 생물권보전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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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내년 6·3 지방선거를 기다리며
"부산이 제일 재미있죠. 우리나라에서 선거를 잘 하는 곳이 부산이라고 봅니다. 가덕도 신공항 등 쟁점이 있기 때문에 여러 이해 관계속에서 부산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중요하고, 이는 한국 정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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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2025 APEC정상회의와 한국 외교의 분기점
경주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한국 외교에 있어 한미·한중관계가 재구성된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으로는 자유무역,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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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전기 안전, 가정에서부터 실천해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10월, 기온은 점차 내려가지만, 화재 발생 위험은 높아진다. 특히, 주택 화재는 전체 화재 건수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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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국감, ‘언어의 칼날’ 경연장
국회가 다시 제 역할을 잃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하는 토론의 장이 아니라, 말싸움과 분풀이의 전장으로 변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연일 파행으로 얼룩지고 있다.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욕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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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강원농업, 기후위기 대응형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제언”
강원 농촌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농번기마다 국지성 가뭄과 집중호우,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으며, 장기화된 가을장마와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한 각종 병충해까지 기승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