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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상] 인생의 향기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때론 머물고 싶지만 떠나가야 할 때가 있고, 훌쩍 떠나고 싶지만 눈물을 머금고 계속 있어야 할 때도 있다. 많은 부침을 겪으며 좌절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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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초점]기술이 전하는 따뜻한 안부, 한전의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가정의 달 5월. 거리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넘쳐나고, 어버이날을 맞은 꽃집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좀처럼 어울리지 않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혼자 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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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6월의 장미꽃은 흐드러지고
우리 시름을 덜어주던 모란과 작약꽃이 지고 나니, 이웃집 담에 걸린 6월의 장미꽃이 보기 좋게 흐드러졌다. 붉은 장미꽃은 눈에 시리도록 탐스럽고 아름답다. 이 계절에도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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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이재명 대통령이 꼭 이뤄내야 할 일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재명 후보의 첫 메시지는 단호했다.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겠다”는 말은 시대의 그늘을 걷어내겠다는 결의로 들렸다.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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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절실
삼성 반도체 연구원 시절 벨기에 루벤에 있는 반도체 연구소인 IMEC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다. IMEC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TSMC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세계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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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AI 시대, 기업 대표의 자세
AI 시대를 맞이하며 IT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매일같이 새로운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IT 산업 전반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물론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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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안타깝지만 원고가 졌습니다).”
2022년 말 한 판사가 판결문의 결론 끝에 괄호를 달았다. 판결문의 결론인 ‘주문’을 부연하는 괄호 속 평범한 12글자의 여운은 길었다. 우리 사법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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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강원RISE’가 여는 지역혁신의 길
지역 대학의 역할이 곧 지역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다. 학령인구 감소와 고령화, 청년 유출, 산업의 공동화라는 위기 속에서 지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은 결국 교육이며, 그 중심에는 대학이 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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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민주주의’의 무게
“선거권은 생명과 같은 귀중한 권리” 1738년 프랑스 인권선언 中….
얼마 전 우리는 민주주의의 생명과도 같은 선거를 치렀고 그 결과로 새 정부가 출범했다.
투표권 쟁취의 역사를 곰곰이 반추해보면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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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계란의 신화
계란은 신이주신 완벽한 식품이라고 할수있다. 알에서 병아리를 깨어내기 위한 충분한 영양소를 지니고 있기때문이다.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계란은 요리를 간편하게 하며 영양이 좋아 주부는 물론 아이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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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칼럼]새 정부에 바라는 농정
이재명 정부가 국민의 투표로 탄생되었다. 12.3 계엄사태 이후 약 6개월간의 긴 리더쉽 부재와 국정 공백에서 벗어나, 민생안정, 사회통합이라는 큰 과제를 안고 새로운 정부가 시작하게 되었다.
새 정부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