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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포럼]희망의 트랙 위 '다시 뛰는 삼척'
오는 6월, ‘수소도시 삼척’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에 우뚝 선다.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 도민체육대회가 18년만에 삼척에서 다시 열리기 때문이다.
시민의 손으로 준비하고, 시민의 발걸음으로 채워질 도민체전...
2025-05-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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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민사 항소이유서 제도
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3항은 "모든 국민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재판이 아무리 공정하더라도, 그 결과가 몇 년씩 지연된다면 국민의 권리는 온전히 보장될 수 없다.
이를 실현...
2025-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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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칼날 위의 권력
권력은 유혹처럼 다가오지만, 그 본질은 날이 선 칼날이다. 손을 대는 순간 피를 보고, 높이 들수록 스스로를 찌른다. 과시하면 할수록 위험은 커지고, 함부로 휘두르면 반드시 되치기를 당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2025-04-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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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6·3 대선’ 정치권의 승리 방정식을 주목하는 이유
대통령 선거 정국이 뜨겁다. 6·3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겨냥한 공약과 슬로건이 쏟아지고 있다. 여야의 경선이 가열되면서 경선 후보들이 내놓는 수사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가상 대결 여론조사 ...
2025-04-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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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늦은 봄의 질문
강원도의 봄은 조금 늦다. 춘천 부귀리의 벚꽃은 지난 19일에서야 흐드러졌다. 최근 찾았던 전남 여수는 지난 4일에도 동백꽃과 벚꽃이 눈부셨는데 말이다.
봄이 짙어지는 사이, 대통령 선거까지 남은 시간은 39...
2025-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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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토종연어 동해상 방류의 의미
양양을 흔히 연어의 고장이라 부른다. 안타깝지만 양양으로 돌아오는 연어는 많은 노력에도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어 개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 주목된다. 창간 80주년...
2025-04-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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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무심과 평안
봄이 늦은 파주 교하에도 마침내 벚꽃이 피고 작약 움은 돋는다. 버드나무 가지마다 연두색이 짙어가는 화창한 봄날에도 나는 마냥 즐겁지는 않다. 무슨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맥이 풀리고 울적하다. 어...
2025-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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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철거를 기다리며
"에휴… 다 소용없어. 박 기자, 이런 거 다 소용없는 일이라고. 거 잘 알면서 자꾸…"
책상 앞에 지도를 펼쳐 두고 그는 속절없이 담배만 태웠다. 재떨이에 비벼 끈 담배꽁초가 금세 수북이 쌓였다. 그는 주민 가...
2025-04-17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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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양형기준의 조정, 형벌의 적정성에 대한 고민
법관들은 개별 사건을 심리하면서 언제나 적정한 양형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고심하게 된다. 피고인의 책임 정도, 피해 회복 여부, 범행의 경위 등을 살피고, 유사한 범죄에서 어떤 판결이 이루어졌는지, 그와 ...
2025-04-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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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강원도, 대선에 치열해야 할 이유
강원도, 대선에 치열해야 할 이유
강원도는 늘 조용하다. 산은 말이 없고, 바다는 고요했다. 강원인들은 성실했고, 투박한 말투 뒤에 깊은 정이 있었다. 그렇게 강원도는 항상 말 없이 중심에서 비켜선 채 온...
2025-04-15 19: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