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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 강원자치도 성장, 스스로 만들어 나가야
‘강원도 소외론’과 ‘강원도 성장론’
‘강원도 소외론’과 ‘강원도 성장론’은 동전의 양면처럼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다. 뿌리 깊은 소외의 기억은 오늘날의 성장 담론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 새로운 기회의 문턱 ...
2025-09-02 11: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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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군민기본소득,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한다.
강원도 깊은 산골에 위치한 정선군은 오랫동안 ‘사라질지 모를 지역’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왔다. 석탄 산업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는 무너졌고, 고속도로 하나 없는 지형은 정선을 ‘외딴 섬’으로 만들었다. ...
2025-08-3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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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대표 석탄도시에서 무탄소 청정도시로
폐광 이후 지속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태백에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지난 20일 태백 청정메탄올을 포함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2025년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2025-08-28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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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사랑과 도움의 선순환
독일 유학 중이던 당시, 논문을 마무리할 즈음엔 거의 밤을 새우며 작업에 몰두했고, 새벽에 동이 트고 나서 몇 시간 지난 후 연구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동료들을 보며 겨우 정신을 차리곤 했다.
한참 분주한 시...
2025-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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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그 해 여름은 뜨거웠다
2002년 그 해 여름은 뜨거웠다.
여름의 시작은 월드컵 열기로, 막바지 여름은 태풍 루사로 쓸려간 도시에서 물을 마시기 위해서. 태풍 루사는 2002년 9월1일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며 소멸, 강릉의 경우 하루만에 ...
2025-08-21 2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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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칼럼]겸손한 경험칙(經驗則)
오랜 기간 법관을 꿈꾸던 필자에게 법관이란 ‘어려운 법령을 논리적으로 해석, 적용하여 판결하는 사람’이었고, 사법연수생 시절까지의 공부 내용도 법령 및 판례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실무를 담당...
2025-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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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순칼럼]균형발전 역행 하는 ‘예타’
균형발전 역행 하는 ‘예타’
강원특별자치도가 연말을 목표로 용문~홍천 광역철도와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위해 정부 설득에 나선 모습은 지역이 국가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
2025-08-19 1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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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봉]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지역소멸 '게임체인저' 기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란 시장의 흐름을 통째로 바꾸거나 판도를 뒤집는 인물이나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횡성군이 횡성읍 묵계리 이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조성 등 횡성군을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
2025-08-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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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의 정치칼럼]주중대사?…이광재의 거취가 늦어지는 이유
이재명 대통령 체제가 출범한 지도 두 달이 지났다.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는 그사이 대통령실 참모진 구성을 완료했고, 정부 부처 장관들도 거의 채웠다. 민주당도 정청래를 새로운 대표로 선출하고 ...
2025-08-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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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여름의 복판에서 바다를 노래하다
요즘 부쩍 자주 어린 시절이 꿈에 비친다. 내가 나이든 탓일까, 혹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자 하는 본능 탓일까. 이런 꿈을 자주 꾸는 까닭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꿈은 아무 의미 맥락도 없이 뒤죽박죽이다. 꿈...
2025-08-0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