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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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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춘천 출신 손흥민(30·토트넘)이 8일 만에 리턴매치를 벌이는 프랑크푸르트(독일)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13일 새벽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스포르팅(승점 6점)에 이어 D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는 2위에 위치해 있지만 3위인 프랑크푸르트와 승점이 같고, 조 최하위인 마르세유(승점 3점)와도 승점이 1점 차에 불과하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토트넘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이번 시즌 3골을 기록했으나 UCL에선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한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의 골문을 다시 한번 정조준한다. 9월 A매치 휴식기 이후 3, 4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는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보좌하던 피에로 벤트로네 피지컬 코치가 갑작스럽게 별세하며 슬픔에 빠졌다.

슬픔은 여전하지만 토트넘은 벤트로네 코치 별세 후 치른 지난 9일 EPL 10라운드 브라이턴전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리그 4위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거둔 원정 승이어서 토트넘으로서는 분위기를 타 연승 가도를 달릴 수 있는 기회다.

이번 경기에서는 콘테 감독이 다시 한번 3-5-2 포메이션을 가동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지난 시즌부터 중용하던 3-4-3 포메이션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자 콘테 감독은 고집을 꺾고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손흥민과 케인을 투톱에 두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한 바 있다. 당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3-5-2 포메이션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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