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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신생팀 고양 캐롯 상대로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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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이 오는 15일 신생팀 고양 캐롯점퍼스를 상대로 시즌을 시작한다.

원주DB는 오는 15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1라운드 개막전 고양 캐롯점퍼스전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개막 전부터 가입비 논란이 불거졌던 캐롯의 정규리그 데뷔전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에이스였던 가드 허웅을 전주KCC에 내준 DB는 돌아온 에이스 두경민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DB와 계약기간 4년, 첫해 보수총액 5억 원에 사인한 두경민은 지난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점, 4.46도움을 기록한 정상급 가드다. 2013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DB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지난해 6월 가스공사 강상재·박찬희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을 떠났는데 FA를 통해 1년 만에 컴백했다.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의 드완 에르난데스, 필리핀 가드 이선 알바노 등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이 앞서 열린 KBL 컵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여 정규리그에서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DB는 이 같은 이적생들의 활약을 앞세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DB는 17일 낮 12시부터 원주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실시한다. 홈 개막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수원KT와의 경기이며, 다양한 공연과 식전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KBL 통합홈페이지(promy.kbl.or.kr) 및 앱을 통해 진행되며, 티켓링크 콜센터(1588-7890)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DB는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 경기장 1층 전면(R1~R3) 구역을 듀오백 의자로 교체해 ‘듀오백존’으로 운영함으로써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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