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국립춘천박물관, '미물지생에 우주가 있다'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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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 벌레를 담은 석고마그네틱 사진

국립춘천박물관이 오는 17일부터 특별전시 '미물지생, 옛 풀벌레 그림'의 연계 프로그램인 '미물지생에 우주가 있다'를 주제로 심화 인문·예술 강좌 진행한다.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마련되는 이번 강좌는 매주 목요일마다 명세라 학예연구사의 전시실 토크를 시작으로 초충도 전문가 고연희 성균관대 교수, 혜진 고양이 민화 일러스트레이터, 곤충학자 등 전문가 특강과 작가 초청 전시실 토크로 진행된다. 강의 참여는 선착순이며,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다.

또, 주중에는 '모든 생명은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풀과 벌레를 가지고 석고 마그네틱 만들기를 진행한다. 이어 주말에는 작가와 함께 풀과 벌레를 담은 초벌백자접시 제작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은 화가와 함께하는 전통회화 속 '미물지생'의 현재화와 예술적 확장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김울림 관장은 "화려한 꽃보다 작은 벌레에 집중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 모두가 박물관 브랜드 주제인 '힐링'과 '슬로우 라이프'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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