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대관령음악제 평창서 연달아 공연 선보이며 관객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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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는 4色 콘서트-이자람의 노인과 바다,
12일 '조재혁의 토크콘서트' 펼치며 호응

◇대관령음악제가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이자람-노인과 바다’를 선보였다. 공연 사진.

대관령음악제가 지난 11, 12일 평창에서 연달아 매력적인 공연을 펼쳤다.

지난 11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는 ‘이자람-노인과 바다’가 올랐다. 소리꾼 이자람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판소리로 재창작한 작품으로 강원도에서는 처음 공개됐다.

이자람은 고수 이준형과 함께 관객들과 호흡하며 이야기를 풀어갔고, 관객들은 '음악 듣기의 새로운 문을 열어준 공연'이라며 호평했다.

◇대관령음악제가 지난 12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조재혁의 토크 콘서트 4- With Felix Klieser!'를 펼쳤다. 공연 사진.

12일 같은 장소에서는 음악제 연중기획시리즈 일환으로 춘천 출신 조재혁 피아니스트의 네 번째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그는 독일 출신 호르니스트 펠릭스 클리저와 듀오 리사이틀을 진행했다. 두 팔 없이 태어나 지지대로 호른을 받치고 발가락과 입술로 연주하는 펠릭스 클리저와 조 피아니스트의 호흡이 감동을 안겼다.

한편, 대관령음악제는 오는 17일 춘천 커먼즈필드 안녕하우스에서 '박종화X하림-동요, 클래식이 되다’로 4色 콘서트를 펼치고 오는 19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연중기획시리즈-Four For All' 일환으로 서울챔버뮤직소사이어티 공연을 선사한다. 이태원 참사로 연기했던 영아티스트 협주곡 콘서트는 오는 2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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