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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강원지역본부, 춘천 다원지구 개발계획 승인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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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1세대, 1만2,150여 명 거주 계획도시 조성

◇사진=강원일보DB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정민)는 춘천시 동내면 거두·신촌리 일원에 추진 중인 ‘춘천 다원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8일 강원도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LH 강원본부의 도시개발 구역지정 제안으로 시작된 춘천 다원지구는 총면적 54만2,457㎡ 중 공동주택, 단독주택 등의 주거용지 27만9,644㎡(51.5%) 및 도로, 공원, 학교 등의 기반시설용지 21만9,326㎡(40.4%), 도시지원시설용지 2만3,639㎡(4.4%)로 계획됐다.

LH 강원지역본부는 2030 춘천도시기본계획에 발맞춰 2029년부터 최초 입주를 시작으로 4,861세대, 1만2,150여 명이 거주하는 계획도시 및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 중앙의 근린 공원을 중심으로 남측은 신촌천과 접해 있고, 춘천순환로, 국도5호선, 중앙고속도로 춘천IC와 가까워 교통과 자족 기능이 강화된 친환경·저밀도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초기에는 일부 주민의 반대로 추진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최근 토지소유주들의 사업 시행 동의율이 75%를 넘을 정도로 사업에 적극적임에 따라 LH는 강원도, 춘천시와 함께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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