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봄내리코더앙상블 두 번째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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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 강원대 예강홀

봄내리코더앙상블 두 번째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3시 강원대 예강홀에서 열린다.

이영진 음악감독의 지휘로 합주 '푸른 옷소매', '라 폴리아', 'G선상의 아리아', 2중주 로에이렛 '소나타 No.1 가단조', 4중주 페루 민요 '철새는 날아가고' 등을 다채롭게 들려준다.

특별 초청된 조진희·최경선 리코디스트가 연주하는 퀀츠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2중주 제 2번'도 들을 수 있다.

국내 유일 비전공 시니어 리코더합주단인 봄내리코더앙상블은 2017년 춘천 조운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던 '리코더' 수강생들이 모여 출범한 앙상블로 2019년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51세부터 77세에 이르기까지의 단원들은 모두 비전공 연주자이지만 한국리코더연주가협회 정회원으로 등록, 수준을 키워가고 있다.

김복희 단장은 "창단 연주회 후 몇 회의 초청 연주회 동안 아마추어들의 서툰 연주를 듣고 용기와 노력에 눈물을 흘렸다는 분도 있고 최고라는 표현을 아끼지 않은 이들도 있었다. 많이 미숙해도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의 박수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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