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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강원특수교육원 유치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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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학부모연합회 29일 육동한 시장, 김진호 시의장 유치 동참 서명

【춘천】속보=강원특수교육원 유치(본보 지난 24일자 10면 보도)를 위해 춘천시 학부모연합회(회장: 백소련)가 팔을 걷어붙였다.

학부모연합회는 29일 시를 방문해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으로부터 유치 동참 서명을 받는다. 이날 육 시장과 김 의장이 서명하면 민·관·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춘천시의 강원특수교육원 유치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춘천시 학부모연합회는 현재 10명 내외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 서명운동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춘천시는 강원특수교육원 유치와 함께 학령기 이후의 발달 장애인의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평생교육센터 설치를 통해 학령기 이후에도 발달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을 위한 교육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들에게 교육과 함께 돌봄까지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더불어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에 유치되면 두 기관의 시너지 효과가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안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강원특수교육원을 춘천으로 유치하고 발달 장애인 평생교육센터가 운영되면 춘천형 교육 모델의 새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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