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내년 4인 기준 중위소득이 올해 512만1,080원에서 5.47% 오른 540만964원으로 결정되면서 내년 생계급여를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4인 가구 생계급여는 162만289원으로, 올해(153만6,324원)보다 27만9,890원이 오른다. 또 수급자 가구 중 70% 이상을 차지하는 1인 가구 생계 급여는 62만3,368원으로 6.84% 인상될 전망이다.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복지부가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하는 국민 가구소득의 중간값을 일컫는다.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12개 부처 76개 복지사업의 수급자 선정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