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청년 기업인들 강원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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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출범

도내 최초 청년 경제단체
경제 발전 조례 제안 포함
다양한 지원사업 펼칠 예정

◇(사)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출범식이 29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박재희 초대회장,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과 청년경제인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참석 내빈들이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신세희 기자

강원도내 청년 기업인들이 주축이 된 최초의 청년 경제단체가 29일 출범했다.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교육감, 권혁열 도의회의장,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박승균 중소기업중앙회 지역중소기업회장단협의회장, 최병수 강원지방조달청장 등 내빈들과 연합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도내 55세 미만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도내 최초 청년 경제단체다. 도내 청년 기업인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청년기업의 권익을 보장하고 지역경제를 부흥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춘천시내 학생합창단 '율 콰이어'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출범식은 개회선언, 출범 퍼포먼스, 경과보고 및 설립취지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연합회 출범과 함께 취임한 박재희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시대에는 도내 청년기업인들이 새로운 강원 경제 재도약의 첨병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강원청년경제인 모두가 행복하고 강한 경제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선도적인 사업과 활동들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가 강원 청년 경제인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론화 장이 되어, 청년 경제인들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줄 수 있길 바란다"며 "강원도도 청년 경제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 사업가와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고 축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며 단결하는, 강원도의 희망의 등불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출범식이 강원도 지역 청년 창업, 청년 인착과 관련해 성공적인 마중물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후원 언론사인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코로나19라는 대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존경을 표한다"며 "청년 기업인들이 힘을 모으고 함께 노력한다면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라는 위기는 기회로 변모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으로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는 청년 경제인 발전에 관한 조례연구 및 제안, 기업경영에 필요한 제반교육, 회원사의 법률상담, 공공기관 발주 및 구매사업에 대한 청년 경제인의 권리강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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