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수(70·사진) 강원도민회중앙회장이 연임한다.
도민회중앙회는 지난 30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16대 중앙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김 대표는 향후 정기이사회 의결과 내년 1월19일 도민회 정기총회 승인을 거쳐 차기 도민회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양양 출신인 김 회장은 1990년 종합외식기업인 (주)놀부의 발기인 및 법인 설립에 참여하고 2011년에는 (주)바른식을 설립했다. 해마다 강원도지역에 수만장의 연탄을 기증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활발한 지역공헌 활동을 벌여온 김 회장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후 도민 열망과 역량 결집에도 앞장서 왔다. 김 회장은 “강원도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모두가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화합과 소통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