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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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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김진태 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기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도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3나눔캠페인’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강원’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 나눔목표액은 83억6,000만원으로, 캠페인 기간 동안 도민들은 공지천 사거리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통해 나눔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을 통해 도민과 지역사회가 십시일반 기부해 모은 후원금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위기 가정 지원, 사회적 돌봄 확대 등의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유계식 회장은 “오늘은 올 겨울을 힘겹게 맞이하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날”이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사랑 나눔탑의 온도를 1도 올리는데 8,360만원이 필요하고, 목표액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2도씩 올려야 해 걱정스럽지만 우리에게는 고액 기부자인 아너들이 계신다. 강원도를 대신해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신경호 도교육감 “촛불은 홀로 있어도 방 안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처럼 여러분이 첫 번째 촛불이 돼서 이웃에게 따뜻한 햇살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한파가 올수록 이웃을 향한 우리의 가슴은 더 뜨거워진다. 함께 하면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혁열 도의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박종원 KBS춘천방송총국장, 이희자 춘천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홍기종 도사회복지협의회장, 오정훈 강원랜드 경영지원본부장, 윤성태 (주)더존비즈온 부사장, 송미희 (주)현대메디텍 대표 김정민 LH강원지역본부장, 심재룡 (사)한국후계농업인강원도연합회장 직무대행, 임기수 한국타이어춘천판매(주) 대표, 한금동 춘천시나눔봉사단장을 비롯해 고액기부자인 길광준·김형남 아너 소사이어티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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