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한 싱크탱크 구성 준비에 나서며 조직 내실을 다지기 시작했다.
강원도당은 1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석부위원장에 주대하 전 강원도의원(현 강원도당 교육연수위원장)을 추가 임명했다. 현재 수석부위원장에는 전상규 현 도당 상무위원과 김주환 현 홍청-횡성-영월-평창 지역위원장, 한금석·곽도영 전 강원도의장이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상설특별위원장도 임명했다.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박남순 전 강원도당 여성부위원장 △국방안보특별위원장 신정용 전 육군부사관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 문대홍 전 협동조합행복한묵호 이사장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 권순성 전 강원도의원 △정보통신특별위원장 김진석 전 강원도의원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장 김정중 전 강원도의원 등이다.
비상설특별위원장에는 △청소년특별위원장 강승현 전 강원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쌀값안정화특별위원장 함진식 삼척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 △탄소중립특별위원장 김중남 강원도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별위원장 등이다.
특히 강원도당은 차기 총선을 대비해 정책 개발과 지역의제 발굴 및 인재양성을 목적에 둔 정책연구소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도 구성했다. 이상복 서강대 법학전문대 교수, 김세종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책자문위원, 이주식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 등 외부인사들과 전·현 선출직 의원, 김철빈 사무처장 등 총 11명이 포함됐다.
김우영 도당위원장은 “지금은 국가가 코로나 이후에 세계적인 경제 위기의 파도 속에 놓여 있다”며 “민주당은 위기 때마다 국론을 모으고 위기를 돌파해 온 DNA를 갖고 있는 정통 민주정당이다. 우리 사회가 안전하고 정상궤도로 돌아올 때까지 비상체제라 생각하고 열심히 당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