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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달빛공원 조성사업 본궤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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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50억원 투입…와수 둘레길 등과 연계 전망

【철원】서면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달빛공원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다.

철원군은 2026년까지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면 와수리 화강변에 달빛공원을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달빛공원의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내년 초부터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실시, 하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빠르면 2024년 공사에 들어가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달빛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달빛공원은 5만7,000㎡ 부지에 철쭉을 비롯해 단풍나무 등 꽃묘들이 식재된다. 정상 부근에는 화강과 와수리 중심지 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를 위해 관할 군부대와도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화강 제방길과 학포교, 와수리 중심지 등을 연결하는 10㎞ 구간의 와수 둘레길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군은 와수리 중심지 등 김화권의 관광 인프라가 한탄강주상절리길과 철원역사문화공원 등이 들어선 갈말·철원동송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달빛공원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익수 군 건설도시과장은 "달빛공원이 김화권의 새로운 관광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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