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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역대 최대 모금액 기록…나눔 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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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등 주최 ‘제5회 2022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나눔릴레이·행복사진 공모전·문화대축제 세대통합 이뤄

◇올 한해 진행된 ‘제5회 2022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이 처음으로 순수 모금액 1억원을 넘으며, 지역참여형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는 긍정의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 폐막식 사진. 신세희기자

5회째를 맞이한 ‘2022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이 처음으로 순수 모금액 1억원을 넘어서며, 지역참여형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창간 77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주최하고 춘천시 관내 노인복지관 4개를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세대공감 캠페인은 지난 7월 28일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위기가정을 돕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세대 간 화합과 갈등 해소를 위해 마련된 나눔릴레이는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 모금활동을 통해 역대 최대 후원 금액인 1억2,032만5,494원을 모을 수 있었다. 각계의 정성이 모여 지난해보다 38%나 증가한 후원금은 2023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매칭을 통해 25개 읍면동의 위기가정사례지원사업과 1·3세대 통합교육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릴레이와 함께 진행된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행복사진 공모전은 이은아씨의 ‘누가 봐도 닮은 꼴’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지난 17일 세대공감 문화대축제에서 1세대부터 3세대로 구성된 21개 가족이 함께 모여 가족사진 찍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을통해 세대 간의 통합과 화합의 장을 이뤄내며 호평을 받았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와 경제불황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대 가장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신 지역사회 주민들 덕분이다. 나눔과 세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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