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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어르신 7,800명 목욕·이·미용 서비스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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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연간 12만원 실버 에티켓 이용권 지원

◇정선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하는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 대상을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지원한다.

【정선】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중인 정선군의 어르신 이·미용 서비스가 대폭 확대된다.

군에 따르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올해부터 기존 75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정선군 초고령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지원 조례’개정 등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 확대를 통해 남성 3,260명과 여성 4,530명 등 총 7,790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군은 이번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복지회관 목욕업 대표인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이용업 대표, 미용업 대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목욕업 11개소, 이용업 21개소, 미용업 71개소가 목욕·이·미용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장회의를 비롯한 군정소식지 아라리사람들, SNS 등을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를 위해 연간 12만원의 ‘실버에티켓’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수령해 사용할 수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어르신들의 위생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목욕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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