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희망을 물들이고, 생명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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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활동하는 이영숙 수채화 작가,
오는 28일까지 성지갤러리에서 전시 펼쳐

◇이영숙 作 Together

원주에서 활동하는 이영숙 작가가 오는 28일까지 원주 성지병원 성지갤러리에서 ‘희망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꿈과 희망을 주제로 작품 제작에 매진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병원을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시를 쓰듯 회화적 표현에만 집중했다. 그는 생명이 가지는 소중함을 노래하며, 꿈과 행복 그리고 기쁨 등을 상징과 비유로 설명하는 알레고리적 이미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특히 섬세한 회화적 표현을 통해 청각적 요소들을 시각적으로 나타내 눈길을 끈다.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로운 그의 작품에는 다양한 비유가 포함되어 있어 작품을 다각도에서 해석할 수도 있다.

이영숙 작가는 “작품 속의 은유적 표현을 관람자 자신만의 해석을 입혀볼 수 있는 의미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회화적 메시지가 많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으로 전해져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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