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강기총) 회장 이·취임식과 2023년 강원기독교총연합회 정책세미나가 28일 횡성감리교회에서 김진태 지사,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강원도 기독교 대표자, 18개 시군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취임식에서는 제21~23대 회장인 이수형 순복음춘천교회 목사가 이임하고 제24대 회장 양명환 횡성감리교회 목사가 취임했다.
양 신임회장은 “강원도 기독교 신도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복음을 전파해 사랑과 평화가 충만한 터전을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이 이임회장은 “재임기간 나름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했고, 동참하고 협조해 준 강기총 멤버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강기총이 강원 발전의 구심체로 충실한 역할과 활동을 해 주는데 대해 감사드리며, 눈앞에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도 변함없이 도정에 헌신적인 기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기찬 도의회 부의장은 “강원도와 도의회가 더욱 분발해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강기총과 신도들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취임식 후 참석자들은 오는 9월 22일부터 한달간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이어진 2023 강기총 정책 세미나에서는 사랑플러스병원(병원장:국희균)과 업무협약과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조규영 기획총무부장의 대회 관련 발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김동일 상임부위원장의 행사 소개 등을 들으며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