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창업·벤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투자사, 금융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도와 강원테크노파크(TP)는 28일 춘천 스카이컨벤션 컨벤션홀에서 ‘2023 제1회 강원투자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와 강원TP,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청, 강원BI협의회,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 (사)벤처기업협회 강원지회 등 6개 기관은 ‘강원도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유관기관들은 수 창업·벤처·중소기업에 대한 적극 투자와 우수사업 아이템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참여한 투자사와 창업자가 진정한 파트너가 돼 도내에서 유니콘 기업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지원사업 및 투자사업에 힘써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마중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욱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도내 기업들이 창업 후 투자받고 성장해 다시 회수 단계를 거쳐 재투자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드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내 5개 기업 대표들이 나서 IR(기업설명회)을 진행했다. 또 강원형 벤처펀드 운용사를 비롯한 11개 펀드 운영사와 금융기관이 참여해 도내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투자 및 금융상담을 가졌다.
강원투자파트너스데이는 투자사와 도내 창업·벤처기업이 정기적으로 만나 일대일 심층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분기별로 총 4회 운영된다.
박은주 강원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벤처기업은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기업은 우수기업 발굴해 실제 투자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지원 프로그램으로 강원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