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주유소 가기 무서워"…기름값 두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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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DB

강원특별자치도 내 평균 휘발유·경유 가격이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5주차(8월27일~31일) 기준 도내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주대비 4.93원 오른 ℓ당 1,754.15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5.9원 상승한 ℓ당 1,642.51원이었다. 도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모두 7월2주차 이후 8주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각각 지난해 9월, 지난 2월 이후 최고가다.

도내 휘발유 최고가는 평창군 대관령면의 A주유소로 ℓ당 1,890원이었다. 경유 최고가는 영월군 산솔면의 B주유소로 ℓ당 1,859원에 가격을 책정했다. 3일 오후 3시 기준 도내 휘발유, 경유 가격은 더 올라 각각 1,757.46원, 1,651.48원을 나타내고 있다.

8월5주차 국제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의 최저치 경신, 9월 금리 동결 기대,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연장 예측 등 요인으로 상승했다. 수입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0.8달러 오른 배럴당 86.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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