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주님 향한 기도의 길”…제30회 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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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영서) 가톨릭미술협회
오는 16일까지 춘천 아트프라자갤러리서

◇박부용 作 묵상의 숲

춘천교구(영서) 가톨릭미술협회는 오는 16일까지 춘천 아트프라자갤러리에서 ‘제30회 춘천교구 가톨릭미술가회전’을 펼친다.

‘묵상-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권태완, 김남수, 박곡균, 신지윤, 이복희, 이호욱, 진성자, 최찬희, 현창용 등 29명의 회원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기도와 묵상을 통해 평화를 얻는 이들은 단순히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보다는 그 안에 숨은 뜻을 헤아리고 성찰과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는 마음의 변화를 담았다. 유경주 작가는 십자가 밑에 있는 해바라기를 담은 작품 ‘경외’를 통해 동경, 숭배, 기다림의 꽃말을 가진 해바라기로 자신을 표현했으며, 이선순 작가는 기도하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작품 ‘기도’를, 진성자 작가는 ‘기도의 길’ 작품을 통해 주님을 향한 끝없는 감사함을 전한다.

박부용 회장은 “시노드 7년 여정의 말씀 살기를 실천하며 그 분의 가르침과 사랑이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는 이 때에 30회 회원 정기전을 열게 되어 한없는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30년 동안 이어 온 회원 분들의 창작활동에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기를 기도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작품을 준비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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