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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주민·공공·민간기업 협업’ 스마트 모빌리티 리빙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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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스마트도시협의체 본격 활동
기아자동차 차량공유 ‘위블비즈’ 활용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서비스 연구

【홍천】홍천군이 주민주도의 스마트시티 도약을 위한 일상생활실험실 리빙랩을 시작했다.

군은 ‘2023년 스마트도시협의체’의 리빙랩 활동을 통해 앞으로 11월까지 △전기차 차량공유 기반 읍내 체류형 친환경모빌리티 관광서비스 개발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안내기(BIT) 설치 등을 연구·실험한다.

이번 리빙랩은 주민이 지방도시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 및 실증을 주도하고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또 리빙랩 내에서 기아의 전기차 차량공유서비스 ‘위블비즈(Wible Biz)’를 오는 12월17일까지 시범 운영해 ‘홍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발전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위블비즈’는 1대의 전기차량을 평일 업무시간에는 공무원 출장을 위한 관용차로, 평일 비업무시간·주말·공휴일에는 개인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차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이다.

2021년과 2022년 홍천 스마트도시협의체에서 지역 최우선 현안으로 선정한 읍내 중심지의 차량 수 증가 억제, 주차난 감소, 읍내 관광 활성화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전영길 군 행정과장은 “홍천군의 리빙랩은 두 가지 면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첫째, 형식적인 운영이 아닌 진정한 의미의 공공·민간·시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운영된다는 점과 둘째, 주민협의체가 도출한 아이디어들이 리빙랩 기간 실제 적용되는 실험을 거치며 서비스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간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빙랩은 ‘지역이 겪고 있는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해결을 시도하는 프로세스‘로 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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