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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만종역’ → ‘원주만종역’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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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브랜드 고취·시민 편의성 제고 효과 기대

◇원주 '만종역'

【원주】 원주시는 ‘만종역’의 명칭에 원주를 담은 ‘원주만종역’으로의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만종'이라는 명칭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떨어져 '원주'라는 브랜드를 담은 역명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우선 다음달 6일까지 시민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역명 개정 찬반 여부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시청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설문 결과를 토대로 역명 개정안을 원주시 지명위원회 안건으로 제출하고, 심의 통과 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이후 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에 상정하면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되는 절차다.

남기은 시 지역개발과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원주~만종 원주연결선', '원주춘천선'이 개통되면 만종역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철도거점 중심지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다"며 "'원주만종역' 개정은 원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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