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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역사문화공원 역사문화전시관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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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전시관 및 공원 상시 개방

【철원】철원역사문화공원 내 역사문화전시관이 27일 문을 연다.

철원군은 지난해 7월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했으나 공원 내 역사문화전시관은 일부 내·외부 전시관의 시설 미비로 운영을 하지 않았다.

군은 추석 명절에 맞춰 전시관을 개관하기 위해 전시품과 유물을 보강하고 전시 및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왔다. 또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시대적 배경인 1930년대 시대상을 반영해 외부 관람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늘렸다.

이와 함께 전시관 개관 기념으로 지역 향토작가인 이도경 작가의 기획전시 '봄날은 간다'도 진행된다. 다음달 18일까지 전시관 1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에는 '철원 문화예술의 전성기와 부흥'을 주제로 한 이 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이 전시된다.

군은 역사문화전시관 개관을 맞아 추석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기간 전시관 및 공원을 상시 개방한다.

철원예술단이 주축된 상설공연과 무성영화 상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이현종 군수는 "역사문화전시관 개관은 철원역사문화공원의 콘텐츠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원 역사관광의 거점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역사문화공원은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4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철원·동송읍 지역의 관광 거점으로 자리를 잡았다.

철원역사문화공원<철원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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