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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경제도시 원주' 마중물 부론일반산단 대역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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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론면 노림리 일원서 착공…2025년 준공 목표
반도체 산업 등 육성·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대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이 26일 부론면 노림리 조성예정지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이재용 시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제일 경제도시 원주의 마중물이 될 부론일반산업단지가 15년여의 기다림 끝에 첫삽을 떴다.

원주시는 26일 부론면 노림리 부론산단 조성 예정지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이재용 시의장,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론일반산단 착공식을 가졌다.

원 시장은 "인구 100만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을 담을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라며 "부론일반산단 조성은 이제 시작점이다. 원주 곳곳에 기업으로 채울 공간을 조성하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가열차게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부론일반산단의 성공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토대가 된다"며 "부론일반산단과 국가산단의 연착륙을 위한 부론IC 개설이 숙제인 만큼,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하(원주갑) 국회의원은 "강원자치도의 많은 숙제를 떠안았지만, 부론IC 개설에 따른 국비 확보는 국회 차원에서의 예산 마련에 적극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기업투자유치 전문기업 상임고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전 총리는 "오랜 산고 끝에 시작한 부론산단이 예정대로 준공돼 강원자치도 산업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1,6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부론일반산단은 부론면 노림리 일원 60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와 시는 부론일반산단 조성을 시작으로 민선 8기 핵심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이 26일 부론면 노림리 조성예정지 현장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이재용 시의장,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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