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된 강원시니어산업박람회가 시니어 산업이 뜬구름 잡기가 아닌, 명확한 미래 산업임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했다.
올해 박람회가 열린 지난 27~29일 사흘 동안 박람회장을 지킨 이 회장은 "은퇴 세대인 시니어 계층이 여전히 우리나라 산업의 주고객층인 점을 일깨웠고, 무엇보다 관련 산업화의 확장성이 크다는 것을 체득할 수 있었다"며 "올해 박람회를 통해 고령친화 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 판로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 상황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기회의 땅"이라며 "초고령사회은 강원자치도는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산업화를 시니어에 포커싱을 둔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확신한다. 관련 산업과 참여 기업이 든든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원시니어박람회가 강원자치도 대표 시니어 축제로의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도내 지자체가 합심해서 더욱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인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며 "강원자치도라는 한계를 넘어서 전국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