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육군 23경비여단이 실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을 통해 해안경계작전태세를 확립했다.
29일 육군 23경비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주간 강릉 철벽사격장 일대서 공용화기 집체교육 및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여단 예하 28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한 이번 훈련은 해안 침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해안경계작전태세를 정비했다.
여단은 전문 교관 선발 및 간부 역랑 제고 등을 통해 이번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수준별 맞춤식 교육훈련으로 화기별 최적화된 사격 방법을 도출하는 등 작전 수행능력 배양에 만전을 기했다.
여단 교훈참모를 맡고 있는 윤홍일 중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여단 장병 모두가 해안 침투 상황 등에 대한 실전적 작전수행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