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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산업 1번지’ 성장 가능성 입증한 강원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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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시니어산업 박람회' 성료
실버산업 연계 다양한 부스 눈길강원 대표 ‘시니어 축제'' 새 지평

◇2023 강원 시니어산업 박람회가 지난 27일 원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건실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주=신세희기자

‘2023 강원 시니어산업 박람회’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관람객의 꾸준한 발길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27~29일 사흘간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박람회에는 70여개의 다양한 부스와 강원특별자치도 각 시·군 홍보부스가 마련돼 국내 시니어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시니어 세대의 가장 큰 관심사인 건강과 웰빙, 여가를 주제로 한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꾸민 메인 부스인 주제관을 비롯해, 레저라이프관과 바이오헬스관, 밸런스체험관, 뷰티에코관 등 실버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람회 기간 메인무대에서는 ‘강원 시니어 문학상’ 시상식과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가 각각 열려 강원 대표 시니어 축제로의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헬스산업이 있는 강원자치도는 시니어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기에 충분하다. 강원 시니어산업 박람회가 해마다 누적된다면 시니어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의 강점 중 하나인 의료기기산업을 시니어산업과 접목한다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산업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박람회 성과를 토대로 관련 산업 육성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니어 세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니어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는 100세 시대에 발맞춰 시니어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27일 개막식에는 정광열 경제부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박윤미 도의원, 이재용 원주시의장, 나윤선·김혁성 원주시의원, 모혜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장,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김성래 한국시니어클럽협회 강원지회장, 박동언 강원경영자총연합회장, 유종우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장, 정동기 원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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