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 영월군이 관광객 800만명 시대를 준비한다.
군은 매년 800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타깃 맞춤형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빅데이터와 인플루언서·파워블로거 등을 활용,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별마로천문대(천문과학관)와 세계 유산 장릉, 청령포 등 관광자원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의 산티아고 ‘운탄고도’와 수도권 야외 정원 ‘연당원’, ‘한반도지형&단종대왕유배길’, ‘MZ세대 맞춤형 트레킹’, ‘2030 트레킹’ 등 계절·테마별 걷는 길을 선정해 트레킹 대회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반려인과 신중년층,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영월 반려견 동반 열차(댕댕트레인) 등의 맞춤형 여행 상품 개발 및 운영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신중년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 달 22일까지 30초~1분 미만 분량의 영월의 다양한 아름다운 여행 영상을 전 국민이 공유할 수 있도록 ‘숏폼 공모전’도 병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꿀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를 본격 착공할 계획”이라며 “2025년이면 영월역~금강공원~봉래산~동서강정원~청령포~장릉 등 영월읍 전체를 연결해 시내 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하고 생활 인구를 유입해 지역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