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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18세 이하·65세 이상’ 농어촌버스요금 안낸다

12월부터 1만8,500여명 혜택 … 사업비 8억원 투입
군·교육청·업체, 버스요금 무료화 지원사업 업무협약

◇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30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30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30일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렸다.

【횡성】 18세 이하·65세 이상 주민들의 농어촌 버스 요금이 12월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횡성군과 횡성군교육지원청, 지역 버스 운송업체인 명성교통은 30일 횡성군청에서 김명기 군수, 김경녀 횡성교육장, 한기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농어촌 버스 무료 이용 지원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과 이용 희망자 신청 접수 등 상호 업무를 성실하게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만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초·중·고 재학생은 학교에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어촌 버스 요금이 무료로 전환되면 18세 이하 3,700여명, 65세 이상 1만 5,000여명 등 1만 8,500여명이 혜택을 받는다.

사업비는 시스템 구축, 카드제작, 손실지원, 인건비 등 모두 8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해당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11월부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접수’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과 학생을 포함한 18세 이하 아동·청소년 버스 요금 무료 시행으로 이들 계층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따른 대중 교통 이용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고령자 운전 면허 자진 반납 촉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양순 군 교통행정팀장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해당되는 모든 군민들이 혜택을 받고, 목적이 달성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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