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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초등학생들 뉴질랜드서 어학연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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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외국어 배우고 견문 넓혀
내년 2월 중학생 어학 연수 진행… 참가자 선발 시작

◇사진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모습.
◇사진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모습.
◇사진은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어학연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 모습.

【화천】접경지 화천의 어린 학생들이 매년 해외에서 외국어를 배우고 식견도 넓혀가고 있다.

화천군은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초등학교 5학년 재학생 20명과 인솔 공무원 1명 등 모두 21명이 참여하는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항공료와 체제비 등 모든 비용은 관련 법과 조례에 따라 화천군이 부담한다.

학생들은 3주 간 현지 홈스테이(2인 1가정)로 체류하며 현지 학교의 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 현지 학생들과의 친목 활동 등에 참여한다. 또 뉴질랜드 역사문화 명소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군은 이미 지난 9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직원을 파견해 어학연수 학교와 견학장소, 홈스테이 가정, 방과 후 프로그램 확인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

이와함께 군은 내년 2월4일부터 24일까지 3주 간 중학교 3학년(예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4일 중학생 어학연수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27일 선발시험을 실시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보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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