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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유휴지 활용·안보관광지 출입 간소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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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유휴지 활용·안보관광지 출입 간소화하라”

【양구】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을 비롯한 접경지역 자치단체들이 국방개혁으로 부대 이전 및 해체된 군부대 유휴부지에 대한 매각 등 활용대책과 안보관광지 출입절차를 대폭 간화화할 것을 촉구했다.

접경지역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30일 양구 해안면에서 접경지역 부단체장과 강원특별자치도 및 주둔 군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 제8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유식 양구부군수는 “민간인 통제구역인 두타연은 청정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의 관광명소”라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제한된 인원만 출입하는 군부대 통제 간소화 하거나 출입절차를 없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중인 을지전망대도 관광객 출입시 공무원 인솔자동행과 인원제한 등으로 오히려 관광객이 감소추세”라며 출입절차 간소화를 요구했다.

배상요 인제부군수는 “국방부 소유 군부대 유휴부지를 인제군에 매각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밖에 철원군은 국방부 시행사업 추진시 주민설명회와 사전협의 및 통지할 것을 주문했고, 화천군은 군부대 유휴부지에 안보관광시설이나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발전을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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