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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에서 농업 미래전환 해법 찾자…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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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강원대서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 개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지자체·기업·대학 교류 협력 정부가 뒷받침”
육동한 춘천시장 “춘천 푸드테크 전국 농업 선진 모델 될 것”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이 1일 강원대60주년기념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명선 강원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승선기자

【춘천】 춘천시가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농업의 미래 전환 해법을 찾는다.

춘천시와 강원대, 한림대는 1일 강원대60주년기념관에서 춘천 푸드테크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육동한 시장,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명선 강원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김헌영 강원대 총장, 강병철 서울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창혁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서병조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과 농업 분야 기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강혜영 농식품부 푸드테크정책과장은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정책을 소개했다. 강 과장은 “푸드테크는 식품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농업 성장 견인, 고급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푸드테크 육성에 나선 춘천시가 새로운 지역형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서울대 푸드테크학과 교수)이 '춘천형 푸드테크산업 육성방안', 춘천지역 푸드테크 선도 기업인 (주)록야 박영민 대표가 ‘푸드테크 기업과 지자체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 토론은 김명동 산학협력부총장을 좌장으로 이기원 교수, 박영민 대표, 김창혁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심재훈 한림대 교수, 김범근 한국식품연구원 연구원, 이범준 춘천청년농업인위원장이 참여했다.

◇춘천 푸드테크산업발전포럼이 1일 강원대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본 행사에 앞서 지역 푸드테크 선도기업 8곳의 제품과 사업을 알리는 유통홍보관을 운영했다. 김운기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유홍규 부위원장, 남숙희 춘천시의원 등이 푸드테크 체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육동한 시장은 “기후변화, 소비자 기호 고급화,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 농업 중심지는 강원자치도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춘천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해 전국 농업의 선진 모델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푸드테크 산업은 대학, 기업, 지자체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이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고 정부도 이 같은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령 정비, 연구개발 지원 확대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잠재력이 큰 푸드테크 산업의 선점을 위한 춘천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노력을 다하고 대표 농업 도시 발돋움하기 위해 춘천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춘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푸드테크 선도기업 8곳의 사업과 제품을 알리는 유통 홍보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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