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은 2020년부터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대화면 신리 지역의 공공하수도 설치가 완료,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운영관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도비 98억원을 포함해 총 116억원이 투자된 하송빈 공공하수도 설치가 완료돼 대화면 신리 지역 126가구의 미처리 생활하수를 차집, 처리함에 따라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하송빈 공공하수도는 시설용량이 1일 150톤, 하수관로는 8.1㎞, 배수설비 126개소다. 공공하수도 설치로 대화천, 신리천 등 수계하천의 수질보전 및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신리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하수도 보급 향상에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