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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인구유출 방지 위해 청년주인수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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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선정 월 20만원씩 24개월간 홍천사랑카드 지급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 함께 청년들 삶의질 향상도 기대

【홍천】홍천군은 청년층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주인수당’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천군 청년주인수당’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청년으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근로중인 임금근로자나 사업소득자 중에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청년의 외부 유출을 막고 대도시와의 임금격차에서 오는 부담을 줄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청년 200명을 선정해 월 20만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원을 홍천사랑카드로 지급하는 홍천형 청년수당을 도입해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분기별로 지급하는 수당은 지난 10월 1차, 12월 2차 지원금이 각각 지급됐다.

군은 홍천군 청년주인수당 지원으로 지역 청년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보수를 지원, 장기근속 및 지역정착은 물론 근로 청년들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군은 올해 1월 ‘홍천군 청년 기본조례’를 바탕으로 ‘홍천군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또 지역 만 20세 이하 청년들에게 운전면허학원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청년지원센터 구축 등의 사업도 추진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준비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실행하는 등 전략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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