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을 처음 도입한 원주시가 회원가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전 국민 홍보에 앞서 12~13일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플랫폼 회원가입 홍보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첫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김태훈 부시장은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료지원 플랫폼 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개인 진료 기록을 다른 병원 방문 진료 시에도 확인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중복되는 의료비 절감은 물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 진료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의식 없는 응급환자의 의료 정보를 알지 못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주도하고 도와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도경제진흥원,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2021년부터 내년까지 4년 간 총 79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