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 청년농업인 지준구(37)씨가 1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촌발전유공(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분야) 정부포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 씨는 11년차 승계농으로 대화면과 진부면에서 스마트 온실에 ICT(정보 통신 기술)를 활용해 생산한 고품질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매년 수출하고 있다. 또 지역 농산물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확보하는 등 지역 청년농업인들의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씨는 평창군 4-H 연합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진부면 청년모임 회장직을 맡아 지역 청년 농업인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준구 씨는 “지역의 첨단농장 선도농가가 돼 처음 영농을 시작하려고 하는 지역 청년농업인들을 돕고 농촌의 세대교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농업학교’를 만드는 게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